축구선수 고(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 씨가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이다은 씨가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또다시 심정을 고백했다. 첫 심경 고백 후 이틀만의 일이다.
그는 "계속해서 말이 바뀌고 본질이 왜곡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나는 어떤 사실도 숨긴 적 없고 지용이는 가족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늘 솔직하게 말해온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이 모든 상황을 지용이에게 떠넘기고 본인들의 이미지만 챙기려는 모습은 너무 가슴 아프고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나는 더 이상 참지 않겠다. 통화 녹음 등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다은 씨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라고 믿는다. 계속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려 이야기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말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다은 씨는 "지용이 사진 걸고 안 좋은 글, 허위 사실 올리지 말아달라.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 나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찢어질 듯 아프다.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 진심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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