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희상, 李 파기환송에 "사법의 정치화도 문제지만…결과에 승복해야"
36,478 244
2025.05.01 22:51
36,478 244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01_0003162016

 

"민주주의 원칙 따라 할 수 있는 것 다 해야…잘 극복할 것"

"서부지법 난동사태 같은 국민 선동은 안돼…그것은 내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1일 이재명 대선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데 대해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문 전 의장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국민을 선동해서 서부지법 난동사태가 일으키듯 하는 것은 내란이다. 선동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 한다"며 "의석 숫자가 많은데 입법 등 할 수 있는 길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당이 잘 극복하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민주당이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탄핵을 포함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선 "그것은 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했다. 이후 민주당은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그는 "정치의 사법화도 문제이지만 사법의 정치화도 문제다. (대법원 판단에) 정치적 고려가 들어간 전무후무한 사건"이라며 "대법원이 진작 이렇게 좀 깨끗하게 하지 그랬나"라고도 했다.



다만 "민주당은 이를 잘 견디고 극복할 DNA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서 이어지는 DNA"라며 "민주당 역사에서 어려운 상황은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민주당은 불끈 또 일어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용기있게, 담대하게, 국민만 믿고 가는 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법원은 이날 이 후보 사건 상고심에서 2심 무죄 판결을 깨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을 결정했다. 예상 밖 결과에 민주당에선 "대법원의 선거개입", "대법원 쿠데타"라며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민주당은 긴급의원총회를 거쳐 같은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고,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26 12.26 45,8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4,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6,5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889 유머 아 곱창집에서 두쫀쿠 파는 거 왤케 웃기지 20:39 306
2946888 정보 [2025 MBC 연예대상] 푹 쉬면 다행이야 레드카펫.jpg 7 20:37 369
2946887 유머 부모님 집 냉동실 상태 31 20:36 1,844
2946886 이슈 학교선생님들 차와 밴드부 합동연주 (사천여고) 4 20:36 147
2946885 이슈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와 안성재 캐스팅 비하인드 4 20:35 749
2946884 이슈 울산에서부터 친한 중학교부터 15년 친구인 같이 사는 룸메가 작곡하고 룸메가 부른 환승연애 OST 20:34 219
2946883 이슈 [하퍼스바자] 송혜교 숏컷 커버 6 20:34 699
2946882 이슈 [2025 MBC 연예대상] '신인감독 김연경' 선수단 레드카펫.jpg 27 20:33 1,629
2946881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14 20:32 697
2946880 이슈 엄빠랑 밥먹는데 블락비 품행제로 틀어보기 20:31 372
2946879 기사/뉴스 충북 진천군, 친일재산 환수 유공 국가보훈부 감사패 수상 9 20:30 345
2946878 이슈 [국축] 릴스공장 포항스틸러스는 계약서를 어떻게 쓰는걸까 1 20:28 306
2946877 이슈 36년만에 강제 해체 되었다는 롯데월드 밴드쇼 4 20:27 1,496
2946876 유머 최강창민 : 이제 곧 40살인데 이거 수요 없는 공급 아닌가요? 21 20:26 2,209
2946875 이슈 더쿠에 이 가수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해서 쓰는 글...jpg 31 20:24 1,679
2946874 유머 땅파는 실력이 기똥찬 후이바오🩷 13 20:20 1,249
2946873 이슈 전참시&구해줘홈즈 레드카펫 13 20:19 2,531
2946872 이슈 '나 혼자 산다' 연예대상 레드카펫 52 20:16 6,816
2946871 이슈 밀가루보다 건강에 좋다는 글루텐프리 쌀로만든 빵.jpg 15 20:14 3,397
2946870 이슈 트위터 인용으로 타팬들까지도 인정하고 있는 크래비티 명언... 16 20:14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