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Oa4jNL_UYc
지난해 대통령경호처가 물품구매에 사용한 돈은 427억 1500만원입니다.
조달청을 통해 납품하거나 직접 구매한 것으로 50만원 이상의 물품만 합산한 금액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직전인 2021년 280억원의 물건을 구매한 것과 비교하면, 3년 사이 146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에는 323억, 2023년 383억, 지난해 427억 원으로 3년간 1133억원에 이릅니다.
경호처에서 매년 300억 이상의 물건을 산 건 윤석열 정부를 제외하곤 지난 10년 동안 단 한 차례뿐 입니다.
금액은 드러났지만 경호처는 어떤 물건을 샀는지, 또 얼마나 샀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지난해 9월 김건희 여사 생일에 마이바흐 차량을 이용한 초호화 파티를 열거나, 경호처 마크를 새긴 반려견 옷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훈/대통령 경호처 차장 (지난 1월) : 반대로 여러분들은 생일, 친구들이 축하 파티나 생일 축하송 안 해주나요? 그거는 업무적인 걸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또 경호처 체육시설인 '충성관'에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해 윤 대통령이 주로 사용해 왔다는 사실이 JTBC 취재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차규근/조국혁신당 국회의원 : 윤석열, 김건희 호위무사를 자처한 대통령 경호처가 그만큼 비대한 조직이 된 거죠. 국민 혈세로 어떤 물품을 구매했는지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경호처는 JTBC에 "경호 관련 장비 등 비공개 정보가 포함돼 구매물품 목록은 공개할 수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 영상디자인 고민재]
김안수 기자 (kim.ans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