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어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어린이날 연휴 9연전의 시작일이던
지난 화요일
온 KBO 팬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투수 운용을 보여줌

자그마치 7명의 투수가 등판했고
특히 6회에는 선발 투수 로건을 포함해 총 5명의 투수가 등판함
전형적인 투마카세 운용
투마카세란?)
투수 + 오마카세의 합성어로
상대하는 타자의 상황에 맞춰서 투수를 올리는 것을 말함!
Q............? 상황에 따라 올리는거면 문제 없는거 아니야????
A.이론 상 문제는 없지.
투수가 소모품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서는
투수 포지션 특성상 어께/팔꿈치 등을 꾸준히 혹사를 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수생명이 매우 짧은 축에 속해!!!
그리고 투수들은 등판해서 1구를 던지기 위해 불펜에서 이미 20~30구 던지고 올라옴
아무튼
저 경기는 9연전 첫 날 7명의 투수를 올리고 NC는 패배함
그리고 다음날....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295444
이호준 감독은 경기를 복기하면서 "내가 어려운 상황에 투수를 올리는 것 같다. 진호 같은 케이스도 만루에서는 아직 무리다. 이닝을 손주환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내고 진호를 깨끗한 상황에 올렸어야 했다. 방에 들어가서 반성을 많이 많이 했다. 무조건 막아줄 거라는 생각만 막연하게 했다. 선수를 너무 힘든 상황에 올렸던 것 같다"고 고개를 떨궜다.
투수 교체 타이밍을 잡는 것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 감독은 "선수도 망치고 팀도 망치는 경기였다. 투수 코치도 그런 부분들을 와서 이야기하더라.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이제 게임을 이기던 지던 간에 맡은 이닝을 책임지게 할 생각이다"면서 "어제는 연패라서 좀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비상식적으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승리조는 자기들이 책임 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내가 당겨써버리니 자신감도 떨어졌다. 오늘부터는 투수코치가 정한대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조급해져서 했더니 결국 다 망했다면서
투수를 올리면 최대한 1이닝은 맡기겠다고 선언
투마카세는 비상식적이라면서
안하겠다고 선언함
이에 대해서 야구커뮤등지에서는
꼭 찍어먹어봐야 아는거냐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사과해서 다행이라는 반응이 많음
그리고 사과한 날 경기에서는

정상적으로 1이닝씩 맡겨서 승리함
+)
라일리 114구는.... 불안불안해지니 필승조 전사민을 불펜에서 준비시켰으나(피치컴까지 장착했었음)
기어코 라일리 본인이 막아낸거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