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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2)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이상민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4월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아내와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이상민의 측근은 문화일보에 “이상민은 이날 혼인신고를 마친 후 SBS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면서 “이상민은 녹화 현장에서 이 소식을 주변이들에게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고 귀띔했다.
이상민이 올 초여름 결혼식을 치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이상민은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기로 이미 아내와 이야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지인은 “이상민은 큰 빚을 진 후 15년 넘게 성실하게 일하고 채무를 상환하며 검소하게 살아왔다. 그는 이런 그의 모습을 지지해준 대중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그래서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결혼식은 생략하고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친 후 측근들과 조촐한 축하 자리를 갖는 것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상민의 아내는 이런 남편의 의견에 흔쾌히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아내는 방송업과 관계가 없는 연하의 비(非) 연예인이다. 이 때문에 이상민은 아내와 가족들을 위해 대중과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