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우리동네에버거킹생긴다)
이게 정말 감각적인 느낌이라 증상설명하기가 어려운데 꽤 설명을 잘했길래 긁어온글 ⬇️(출처: https://www.ygosu.com/community/best_article/yeobgi/792001/?type=daily&type2=common&sdate=2013-10-24&frombest=Y&page=4)
첫 발병은 6살때인데, 갑작스럽게 뭔가 혼란스러워져서 어머니한테 안겨서 울었던적이 있다.
너무 어려서인지, 첫발병이라 그런건지 이게 뭐하는건지 이해가 전혀 안됐었는데
중학생이 되고나서부터 (정확히는 사춘기 들어서면서) 갑자기 빈도수가 확 뛰더라.
어떤 일정한 소리나, 자극이 계속 가해지면 점점 의식이 옅어지면서 트랜스 상태 비슷하게 들어간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시간이 평상시에 비해 더 빠르게 가고있음.
공부하거나 컴퓨터하면서 느끼는 '아~ 왠지 시간이 빨리 흘렀네' 이런게 전혀 아니고.
초침 째깍거리는 사운드 하나하나, tv속 아나운서의 말소리 하나하나, 나의 발소리, 심장박동소리
전부 다 이상스럽게 가속된다.
대략 평소의 2초가 1초정도로 빨라짐.
발병되어도 공황상태에 빠질 정도는 아닌데, 굉장히 혼란스럽고, 익숙하지 않았을 시절에는 호흡곤란이 찾아온적도 있었음.
지금은 한달에 두세번 일정한 주기로 발병하는데,
그럴때에는 나는 체육복을 입고 바깥을 달린다.
한번 발병하면 10분~30분 까지 유지되는데, 운동도 할겸, 머릿속 정리도 할겸 한숨도 쉬지않고 계속 달림.
가속되는건 주변뿐만이 아니라 내 몸도 함께라서 마치 우사인볼트가 된것처럼 엄청난 속도감이 느껴저서 심심하지 않아.
친구들한테 지금 내 상태가 어떻냐고 물어봤을때는 조금 불안한 사람처럼 보인다고 하던데, 확실히 이쪽과 저쪽의 인식이 어긋나니까 그렇게 보일수밖에 없는것 같더라.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해도.
몇년째 몸에 달고다니니까 별로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그 시간을 즐기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마음만 먹으면 두시간까지 늘리는게 가능하더라.
정말 글로 설명하기엔 정말로 추상적인 감각인데.
몸안에서 천으로 된 톱니바퀴가 드르르륵 굴러가고, 샤악샤악샤악 소리를 내는 다리미가 그 위를 달리는것같은 감각임.
이 감각은 심호흡을 하면 점차 느려지다가 어느순간 다시 평상시로 돌아오고,
이 감각을 최대한 빠르게 유지? 생각? 어떻게든 하면 계속해서 시간신속현상이 유지됨.
어쨋든간 대충 이런느낌의 병이고, 그다지 유해하지는 않은것같아. 쓸모있는것도 아니지만서도.
고등학생때는 대체 이게 뭐하자는건지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시간이 빨라져요 뭐 대충 이런내용으로)
지식인이라던가 여러 포탈에서 나와 같은 증상을 지닌 사람들을 발견했다.
의외로 희귀한 증상은 아니라는거겠지.
—————-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자주 느끼던 현상임.
나는 이 현상이 발현될때(?) 마다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서 공황장앤줄 알고 있었음.
그래서 약도 먹고 치료하는데도 나아지질 않아서
알아보니 시간신속현상이라는 명칭이 따로있더라구.
검색해봤더니 글이 많길래 찾아보니 사람마다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재밌어 하는 경우도 있길래 여시들도 겪은 적 있는지 궁금해서 글 쪄봄 !
문제시 닥터스트레인지한테 상담받음
//
첨 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