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김대호는 현재 방송가를 종횡무진 중이다.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프리 후 달라진 점을 물었고, 김대호는 "삶의 선이 명확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직장을 다니면 일을 계속하는 느낌이었다. 일과 쉼이 경계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프리 결정에 앞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프리선배'이자 '예능선배'인 전현무에게 큰 감사함을 전하기도.
김대호는 "과거 예능을 하면 주변에서 '힘들지?' ' 잘하고 있어' 이런 얘기를 안 한다. 근데 현무 형님은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해주는데 되게 위안이 됐다"며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내 첫 편이 나가는데 아나운서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공감을 많이 해주더라. 엄청 따뜻했다"고 두 손을 모았다.
이어 "처음에 회사 나가겠다고 얘기했을 때도 먼저 문자가 왔다. 소속사도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했었다"며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전현무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강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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