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님 유심보호 가입하려 보니 부가서비스 요금만 月4만원”
21,899 6
2025.05.01 08:30
21,899 6
[SKT 유심 대란]

고령자 대상 과잉영업 속속 발견

“해지방법 모르니 매달 돈 샌 것”

SKT서 이틀간 7만명 빠져나가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부모의 유심 교체 및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대신하는 과정에서 해당 휴대전화가 과도한 부가서비스에 가입된 사례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대리점들의 과잉 영업 행태가 다시금 도마에 오르고 있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이 같은 사례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후 부가서비스 목록에서 서비스 가입 여부를 확인하면서 이전에 가입된 유료 서비스를 확인하게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SKT 이용자는 SNS 플랫폼인 스레드에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려고 엄마의 티월드(T world)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다”며 부모의 부가서비스 가입 내역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주식투자노트’ ‘아파트청약케어’ ‘세이프캐시’ 등 이용자와 큰 관계가 없는 총 16개의 부가서비스에 가입돼 있었다. 부가서비스로 나가는 비용만 월 4만3684원에 달했다.


해당 사례가 인터넷 카페 및 커뮤니티에 퍼지며 게시물의 댓글에는 “부모님 휴대전화를 보니 가입 시 약정 조건에 포함된 고가의 부가서비스들이 몇 년째 유지되고 있었다. 해지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니 매달 몇만 원이 새어나간 셈”이라며 공감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런 사례들이 공유되며 그간 통신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과잉 영업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전화서비스는 2021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피해 구제 신청 중 매년 15% 이상을 차지해왔다. 이 중 소비자 동의 없이 유료 부가서비스를 가입시키는 ‘부당행위’가 17.2%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유심 교체를 위해 예약한 대리점이 일시 휴점에 들어가거나 폐점한 사례들도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경기 고양시의 한 SKT 대리점은 지난달 26일 폐점했지만 최근까지 유심 교체가 가능한 대리점으로 검색됐다. SNS 플랫폼인 X에는 “폐점한 대리점으로 유심 교체 신청을 했는데 매장 변경도 안 되고, SKT에 문의하니 다른 대리점에 방문해 보라고만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 대리점의 경우 “매장 재오픈 준비로 유심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써 붙여 놓거나, 매장 운영 상태를 5월 초까지 모두 ‘휴무’로 돌려놓고 문을 닫기도 했다. SKT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근 대리점으로 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에 대한 여론이 점점 악화되며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SKT 가입자 3만5902명이 다른 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했다. 무상 유심 교체를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총 7만34명이 SKT를 이탈한 셈이다. SKT 이용자들의 집단 소송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로피드법률사무소 하희봉 대표변호사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T를 상대로 5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청구하는 지급명령 신청서를 제출하고, 집단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SKT 이용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Da0jFHc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509 00:02 7,5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1,4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22,5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20,0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24,0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0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4,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2,6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4443 이슈 더블랙레이블 THEBLACKLABEL 2026 설 메시지 🌅 12:03 35
2994442 이슈 🎥 이번 설에 함께할 아이브 멤버를 뱅뱅 돌려보자 🎯 1 12:03 21
2994441 팁/유용/추천 영파씨•넥스지•미야오•킥플립•아이딧• 코르티스, '황금연휴' 추천곡 [설에 뭐 듣지?] 12:02 34
2994440 이슈 설날에 돈 많이 들어오는 짤 손수 말아준 남돌 12:01 329
2994439 정치 대통령 ‘잘한다’·국힘 ‘못한다’…지선 “與 유리” [설민심-영남] 1 12:00 60
2994438 정치 청와대 오찬 ‘노쇼’ 장동혁 “대통령님과 쿠팡 사태 논의할 기회 고대” 1 12:00 115
2994437 이슈 [2026 밀라노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 페어 금메달 딴 일본팀 2 12:00 354
2994436 이슈 지금 케톡러들 충격과 공포된 인니 케팝팬의 협박(?) 29 12:00 1,014
2994435 기사/뉴스 레모네이드 먹고 심정지로 숨진 20대 3 12:00 799
2994434 유머 아기 돼지가 스르륵 잠드는 모습 2 11:59 253
2994433 이슈 영화 서브스턴스에서 가장 호평 받았다는 데미무어 연기씬.gif 2 11:59 450
2994432 유머 고구려- 백제 명절 가족모임 11:59 277
2994431 이슈 코로나시대 이후 한국영화 관객수 순위 5 11:57 419
2994430 유머 조상님 드시라고 올라간 두쫀쿠 8 11:56 1,304
2994429 이슈 덬들아 국적강화 청원 동의 좀해줘 바로 내일까지야 급해 4 11:56 132
2994428 유머 미대생한테 입시미술썰은 약간........twt 4 11:55 864
2994427 이슈 레딧에서 펼쳐진 '태권도' 사진 인증 대회 14 11:53 1,591
2994426 이슈 후배의 실언을 카메라 앞에서 따끔하게 지적하는 배우.jpg 13 11:52 2,444
2994425 정보 전세계에서 GTA6를 가장 먼저 해본 사람 4 11:52 655
2994424 이슈 1985년 이탈리아 화가에 의해 그려진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오리지널 로고 그림 4 11:51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