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TV 드라마 ‘당신의 맛(연출 박단희)’을 특별 상영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TV 드라마를 공식 초청해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쇼트케이크가 제작한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 없이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가 펼치는 성장 로맨스다. 전주와 전주의 음식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모든 촬영이 현지에서 이루어졌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당신의 맛’ 1화와 2화가 최초 공개된다.
5월 4일 오후 1시 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첫 상영 후 60분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며 박단희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 배우가 참여한다.
같은날 오후 5시에는 영화제 페스티벌존 내 J 스테이지에서 야외무대 인사인 ‘시네마, 담’ 행사도 진행된다. 영화인들과 함께 봄날의 전주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토크 프로그램이다.
한편, ‘당신의 맛’은 전주에서 최초 상영 이후 5월 12일 밤 10시 지니 TV와 ENA,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