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이 손편지를 통해 직접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상민은 30일 "안녕하세요. 이상민입니다"라면서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수 있을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 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이상민은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초여름 전후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이상민 씨의 재혼은 사실이며 상대는 비연예인이다. 결혼 소식은 오는 5월 11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상민은 SBS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이에 재혼 소식이 전해진 후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SBS 측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과 관련해 하차 여부나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정안지 기자
https://v.daum.net/v/2025043020104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