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재개발 구역 "깔려 죽을 위기"…'길냥이' 보도 후 생긴 놀라운 변화🐱🐈
13,627 6
2025.04.30 21:09
13,627 6

https://youtu.be/ygCZNID8z8A?si=FGN6xy9ao2QB5Uq5




밀착카메라는 서울의 한 재개발구역에 머물던 고양이 수백 마리가 공사 잔해 더미에 깔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저희 보도 이후 고양이들을 위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데 이가혁 기자가 다시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


축구장 50개 크기, 이 초대형 재개발 구역에 사는 300마리 넘는 길고양이 중 상당수가 건물 철거 잔해에 깔려 죽을 수도 있다는 '밀착카메라' 보도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고양이들이 공사장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공사장 외부 차단벽 곳곳에 이동통로가 설치된 겁니다.

바로 또 저쪽으로 가면 또 나옵니다.

역시 고양이 이동통로가 이렇게 있고 여기는 바깥에도 밥자리를 마련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성만/현대건설 한남3구역 안전관리자 : 그분(고양이 보호활동가)들이 용산구청하고 조합하고 협의를 해서 밀착카메라에서 방송된 부분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실수로 사람들이 물건이나 차로 통로를 막는 일이 없게 빛반사테이프까지 붙였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공사장 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고양이까지 다 바깥으로 빼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밥자리를 옮겨주며 공사장 안쪽에서, 이동 통로까지, 최종적으로는 바깥으로 빠져나가도록 유도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통로 근처에 바로 먹이를 둬서 위험한 공사장 안에 있는 고양이들이 통로를 이용하는 걸 좀 익숙하게 여기게끔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문이 양쪽으로 다 열리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안에 있는 고양이만 밖으로 잘 빠져나올 수 있게 그리고 밖에 있는 고양이가 위험한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버튼을 이용해서 문을 일방 통행으로 바꿀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문을 아예 떼어낸 구간도 있습니다.

무엇이 고양이 탈출에 효과적일지 보호활동가들과 시공사가 일종의 실험을 하고 있는 겁니다.

효과는 있을까? 최근 들어 고양이들이 통로 근처에서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안쪽에서 먹이를 먹거나, 잠시 통로 밖으로 나와 바깥에 놓인 먹이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구미애/고양이 보호활동가 : 안전하게 밥자리를 인식시키고 (밖으로) 유도할 수 있는 거점이 됐으니까 그리고 사람들한테 인식시키는 그런 효과가…]

지금까지 21개를 설치한 시공사는 5월 초까지 총 44개를 설치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성만/현대건설 한남3구역 안전관리자 : 분명한 효과가 있다고 하면 충분히 다른 우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도 이런 이동통로를 설치하면 좋지 않을까…]

몇 주 뒤면 이 안쪽에 모든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 잔해에 깔려 죽는 동물을 최대한 줄여보자고 건설사와 지자체 그리고 보호 활동가들의 뜻이 서로 통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귀중한 노력이라는 점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작가 강은혜 / VJ 장준석 / 영상편집 홍여울 / 취재지원 홍성민 장민창]

이가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889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1 01.04 25,0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7,1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6,0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8,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2,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9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098 이슈 단 영상 1개만 올리고 9년 동안 14억 벌어들인 유튜브 채널이 있음. 13 09:52 1,349
2955097 이슈 불치병 치료하는 연쇄살인마, <블러디 플라워> 티저 예고편.ytb 09:51 202
2955096 기사/뉴스 쿠팡 해킹사태에 카카오엔터 M&A도 '중단' 09:50 306
2955095 이슈 [사건반장] 명품 키링 다리가 '뚝!' 딸이 실수로 그런 건데… 57 09:48 1,940
2955094 기사/뉴스 "45만원 비만약, 9만원 됐다" 중국서 가격 '뚝'...국내 가격도 떨어질까 19 09:44 1,071
2955093 이슈 이해인, 신생 엔터사 ‘AMA’ 설립 24 09:43 2,368
2955092 이슈 친구 독재들어가서 릴스못볼거 ㄴㅁ 불쌍해서 내가 재수학원 편지 쓰는 곳에 릴스써줌 읽어볼사람 10 09:41 1,310
2955091 이슈 택배기사들 월 구독료 297,000원 내라는 인천의 어느 아파트 92 09:39 4,450
2955090 기사/뉴스 '하청직원 폭행 논란' 호카 총판사 대표 사퇴 27 09:37 2,087
2955089 유머 40대가 부상당하는 과정 5 09:35 976
2955088 이슈 미국 증시 다우존스·S&P500 최고치 경신 17 09:30 2,420
2955087 이슈 일본에서 난리난 한 라멘집 사건 요약 37 09:29 4,892
2955086 이슈 두쫀쿠를 모르는 이서진, 김광규 09:29 826
2955085 유머 철도 덕후들 경쟁붙고 난리난 굿즈 20 09:28 2,382
2955084 이슈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마르크스 사진 찍는데 옷 안에 손은 왜 넣고 있는 거임? 11 09:27 2,063
2955083 기사/뉴스 카와무라 유키, NBA 불스와 재계약 2WAY 계약 09:25 163
2955082 유머 마주보고 탈춤추는 용인시 갈색곰들 루이 후이 ㅋㅋㅋ 20 09:25 1,387
2955081 유머 서비스가 후한 집주인 5 09:25 1,371
2955080 기사/뉴스 [단독] '하트시그널4' 김지영 엄마 된다…사업가와 2월 결혼 '겹경사' 29 09:25 4,267
2955079 기사/뉴스 정용진 회장, '이마트 매출 1위' 죽전점 방문..."압도적 1등 전략 펼칠 것" 10 09:23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