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왕국 한화가 한국시리즈도 가능해 보여! (심) 우준이가 온 게 너무 크고 마무리 투수도 기가 막히게 잘 바꿨더라고~”
‘국민 감독’ 김인식 전 국가대표 사령탑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한화가 단순히 5강을 넘어 한국 시리즈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1회 WBC에서 한화 사령탑 신분으로 대표팀을 맡았던 김인식 전 감독은 당시 대한민국 야구의 퍼펙트 4강을 이끌었고 2회 WBC 대회에서도 한국 야구의 준우승을 진두지휘했다.
이런 국민 감독 입에서 한화 이글스의 돌풍이 태풍으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다. 김인식 감독에 따르면 일단 한화는 마운드의 힘이 타 구단을 압도한다. 한화는 이미 구단 역사상 최초로 선발투수 8연승을 완성했다. 1986년 창단 이후 39년 만에 일군 쾌거다.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8경기 동안 투입된 선발진 전원이 승리를 챙겼다.
이제 한국 야구에서 선발 왕국은 한화로 통한다. 당시 문동주와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는 나란히 2승씩 거뒀고, 류현진과 엄상백도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주 중 다소 주춤했지만, 일요일 KT전과 화요일 LG와의 경기도 강팀의 상징이라는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김인식 감독은 “LG의 경우 전체적인 선발 마운드의 힘에서 한화에 못 미치고 KIA 역시 양현종의 에이징 커브 우려가 있다.”며 한화 마운드의 힘을 강조했다.
김서현으로 마무리 투수를 교체한 것 역시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 4월에는 마무리 투수를 잘 교체하지 않는다. 몇 경기가 하고 나서 곧바로 마무리 투수를 김서현으로 전격 교체했는데 이 과감한 결단이 팀의 고공비행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야수진에선 심우준의 가세를 높게 평가했다. 화요일 1위 LG와의 대전 대첩에서 심우준은 좌월 홈런을 신고했다. 심우준은 KT에서만 9시즌을 뛰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올해 4년 50억 원이라는 조건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적 후 25경기 만에 신고한 시즌 1호 홈런이 짜릿한 결승타가 됐다.
김인식 감독은 “개막 한참 전부터 저는 심우준의 가세가 독수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봤다. (심)우준이가 가세한 게 너무 크다. 센터라인 중 유격수의 자리가 가장 큰데 한화는 일단 유격수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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