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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보보호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SK쉴더스의 홍원표 대표가 물러난다.
SK쉴더스는 30일 홍 대표가 오전 이사회 직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물러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
SK쉴더스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며 "최근 SK텔레콤 이슈나 우리 회사의 사업 성과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추진 중인 주요 과제와 업무는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라면서 "신임 CEO 선임은 이사회 주도로 검토 중이며 관련 내용은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17~2022년 삼성SDS 대표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