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를 앞둔 가운데 근로자의날(노동절)인 1일과 토요일인 3일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빗줄기와 함께 천둥·번개, 강풍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는 5월 1일과 3일에 기압골 통과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며 "강한 강수대가 천둥·번개와 돌풍, 일부 지역에선 싸락우박까지 유발하겠다"고 전했다.
5월 초에는 휴일이 반복돼 여행 또는 나들이 일정을 잡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과 주말 다음에 곧바로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5일), 대체공휴일(6일)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연휴 일정을 시샘하는 듯 1일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전국에 시간당 최대 1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제주 산지에는 각각 50㎜, 60㎜ 이상의 강수가 쏟아질 수도 있겠다.
금요일인 2일에는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 영향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서풍 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일(토요일)부터 전국에 흐린 하늘과 비 소식이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중층에서 발달한 강수대에 의해 두꺼운 구름대가 유입, 흐린 날씨 속 전국에 지속해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4일(일요일)부터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불과 화재 발생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 때문에 기온은 평년보다 2도 내외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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