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에서 박지훈과 만났다. 박지훈이 'Class2'를 찍기로 결심한 이유는 연시은이 웃으면서 끝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고 했다. "감독님이 상처받은 시은이를 은장고에 보내고 끝을 낸 걸 미안해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다시 한번 친구를 사귀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어떤지 말을 해줬다. 그래서 흔쾌히 시즌2를 하고 싶다고 했다. 시즌1 때 연시은은 모든 걸 잃었다. 감정을 표출 안 하던 친구가 하나뿐인 친구를 잃어서 유리창 부수면서 끝냈다. 촬영장 구석에 앉아서 울기도 하고, 찍고 나서도 심적으로 힘들었다. 시즌2는 웃으면서 끝나서 보기 좋았다. 그런 모습을 보기 위해 찍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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