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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승기 덕에 밝아진 견미리家 “재판서 해명” 당당했는데…사위 딸 손절 선언[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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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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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이승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면서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안창주)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승기의 장인이자 이다인의 부친인 이홍헌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한 저를 믿고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에 견미리 측은 별 다른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 견미리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이후 집안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더팩트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견미리는 모든 논란과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건 인정하면서도 왜곡된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자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 변호사 입회 하에 인터뷰에 응했다.

견미리는 남편 A씨가 과거 유상증자 대금으로 사용했다는 266억 원의 행방에 대해 묻자 개인 명의로는 한 푼도 쓸 수 없는 회사 돈이며, 개인이나 가족에게 쓴 일이 맹세코 없다고 답했다. 이는 재판 과정에서 모두 해명됐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유상증자로 주식을 매각해 23억 원의 차익을 냈다는 혐의에 대해선 재판을 통해 억울함이 밝혀질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 사건에 대한 피해자가 30만명에 이르고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도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변호사가 직접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글을 보지 못했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다단계 사기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이유(JU) 사건에 연루되기도 한 견미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왜곡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견미리는 자신 역시 7억 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했다가 절반 이상 뜯긴 피해자이며, 자신보다 힘들었던 피해자들의 고통을 알기에 제대로 해명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 또한 장인 이씨와 견미리에 대한 주가조작 의혹이 커지자 "주가조작으로 260억원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한 바 있다. 그는 대법원 판단이 나온 후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다. 어느 팬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다.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라며 이별을 권했다"면서도,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견미리의 남편이자 두 딸의 아버지로 살아온 이 씨는 이제 다시 한 번 재판대에 오르게 됐다. 견미리가 인터뷰에서 "매우 용기 있고 배려와 아량, 희망 에너지가 넘친다. 식구로 합류하게 되면서 집안 분위기도 많이 밝아졌다"라고 칭찬했던 이승기의 등은 돌아섰다. 견미리 부부의 입장에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098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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