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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73년 전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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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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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4월 30일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경기가 있던 날

 

이날 경기는 보스턴의 홈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열렸다


이날은 보스턴에겐 아주 특별한 날이었는데

 

 

 

 

 

 

바로 테드 윌리엄스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보스턴을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이 위대한 타자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이날을 '테드 윌리엄스 데이'로 지정했다

 

 

 

 


 

윌리엄스가 보스턴에서 남긴 커리어는 실로 대단했다


최전성기 3년을 제 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뛰지 못했음에도


윌리엄스가 남긴 기록은


10시즌 동안 평균 0.347 / 0.484 / 0.633 OPS 1.117에 OPS+ 190을 기록했고


그 사이 누적 bWAR은 82.5이었다

 

 

 

 

 

 

테드 윌리엄스 데이에 치러진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5회초 디트로이트가 선취점을 냈지만


보스턴이 상대 실책과 적시타로 3득점하며 3:1로 앞서나갔는데


7회초 디트로이트가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상황이었다

 

 

 

 

 

 

마지막 경기의 치열한 상황에서


윌리엄스는 자신이 왜 테드 윌리엄스인지 보여줬다

 

7회말 1사 1루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쳐낸 것인데


그 타석은 윌리엄스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결승 홈런을 치는


낭만의 극한을 보여준 윌리엄스는


자신의 날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마무리했다

 

 

 

 

 

 

이 경기는 보스턴의 시즌 12번째 경기였고

 

윌리엄스는 그중 6경기만을 뛰었지만


보스턴은 윌리엄스의 모든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


윌리엄스의 친구들은 돈을 모아서 캐딜락을 사줬고


뜻을 모은 보스턴의 팬 40만명은 윌리엄스에게 앨범을 선물해줬는데


윌리엄스는 연설에서 야구 선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이며 감사인사를 표했다

 

그렇게 윌리엄스는 보스턴을 떠났다

 

그리고 윌리엄스가 향한 곳은

 

 

 

 

 

 

 

 

 

 

한국이었다

 

한국전쟁에서 파일럿으로 39회 이상의 임무를 수행한 테드 윌리엄스 대위는


그 다음해 8월 보스턴으로 복귀해서 8시즌 동안 활약 후 은퇴했다

 

윌리엄스의 한국전쟁 참전 후 8시즌 기록은


평균 0.340 / 0.478 / 0.634 OPS 1.112에 OPS+ 191


누적 bWAR 39.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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