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측과 구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대행은 내일(1일) 오후 공직을 내려놓고 다음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뒤, 국민의힘 최종 대선 주자가 결정되는 3일부터 대선 캠프를 정식 가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총리실 일부 참모들도 이날부턴 캠프에 합류할 예정으로, 이후 본격적으로 제3지대 단일화 작업에 착수한다는 구상입니다.
국민의힘의 한 핵심 관계자는 "한 대행의 입당 시기는 오는 10일 전후로 예상한다"며 "그 전까지 외부 주자들과 최대한 힘을 합친 뒤 당에 들어오는 쪽으로 얘기 중이고, 50여 명의 의원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의 대선 캠프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쓰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 사무실을 사용할 예정으로,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본적인 집기와 물품이 다 갖춰져 있어 짐 정리 후 3일부터 곧바로 한 대행이 사용 가능한 상태"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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