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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정후가 평생 팬 만들었다” MLB도 감탄한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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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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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팬서비스를 조명했다. 작은 사진은 이정후의 공을 받은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 사진 출처 MLB 소셜미디어“이정후가 평생의 팬을 만들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서비스까지 잘하는 이정후(27)를 조명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모처럼 경기가 없었다. 12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28일 텍사스전까지 ‘지옥의 17연전’을 치른 뒤 맞은 꿀맛 같은 휴식일이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이정후의 소식은 거르지 않았다.

MLB.com이 올린 영상은 하루 전 텍사스와의 안방경기 때 생긴 일이었다. 경기 시작 직전 이정후는 관중석을 향해 가볍게 공을 던져 줬다. 이정후의 손을 떠난 공은 왼손엔 글러브를, 오른팔엔 어린 아들을 안고 있는 팬을 향했다. 공을 받은 아이의 아버지는 이정후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아들에게 공을 건넸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아이는 양손으로 공을 만지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경기 마지막에도 이정후가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로 팽팽하던 9회말 내야 안타를 친 엘리오트 라모스가 상대 야수진의 잇단 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가장 먼저 라모스에게 달려나갔고, 동료 선수가 쏟아부은 음료를 함께 맞으며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는 29일 현재 내셔널리그(NL) 타율 5위(0.324), 2루타 공동 1위(11개), OPS(출루율+장타율) 7위(0.929)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도 19승 10패(승률 0.655)로 LA 다저스와 함께 NL 서부지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부터 이틀간 NL 서부지구 순위 경쟁 중인 샌디에이고와 방문 2연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17승 11패(승률 0.607)를 기록하고 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20/00036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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