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 만에 진화된 대구 북구 함지산 불이 부분 재발화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저녁 7시 30분께 구암동 함지고등학교 뒤편 함지산 일대에서 불길이 다시 확인됐다. 재발화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지만, 현장에서는 상당한 양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진화 헬기 14대와 진화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전날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함지산 일대를 찾아 현장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과학원은 산불 당시 기상 상황, 영상 등을 분석해 불길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발화지점을 찾고 있다. 조사 결과는 2∼4주 이내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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