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러브라이브에 인기투표가 존재하지 않게 된 이유.jpg
8,637 27
2025.04.30 03:06
8,637 27

GTxSIw


2D 아이돌 장르인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는 모두와 이루어가는 이야기

 

 

 

tyzVJ.jpg


럽라는 많은 투디돌 중에서도 성우활동을 주력으로 밀고있는게 가장 큰 특징인데,

 

성우와 캐릭터에 같은 비중을 두고 서로 함께 활동하는 동료로 여기고 있어서

 

작품에서 성우들이 이끌어나가는 부분이 매우 크고, 그만큼 성우를 응원하는 팬들이 대다수.

 

처음보면 꽤나 신기할 구조지만 덕분에 팬들과 뭔가 이루어내는 부분에 최적화 되어있음.

 

 

 

lVLBm.jpg

 

그리고 이런 구조가 시리즈 방향성까지 바꿔버린 사례가 있는데

 

바로 세번째 작품인 니지가사키 스쿨아이돌 동호회(니지동)

 

이 작품은 하나의 그룹으로써 활동하던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솔로 아이돌을 메인으로 내새운 작품이였고

 

시작부터 멤버들간의 경쟁 요소를 강조시킨 시리즈였음

 

 

 

CFGOw.png


전원 솔로 아이돌, 그룹 활동 없음, 서로간 경쟁 이란 독특한 컨셉으로 시작한 니지동은

 

데뷔 이후 매달마다 인기투표를 돌리며 인기 줄세우기부터 시작을 했는데

 

사실 초창기에는 팬들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sTXcU.png


AKB48 영향을 크게 받았던 초창기부터 럽라는 정규앨범의 센터를 투표로 정했었고,

 

라디오 진행자 선정이나 이벤트 담당 선발 등등을 투표로 정하는 기획도 여러번 치뤘음


경쟁 컨텐츠 특성상 팬들간에 정병싸움이 안 난건 아니지만 자정작용으로 감당 가능했던 수준.

 

 

 

vSfUE.png

 

허나 니지동의 경쟁 조장은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였다는게 문제였다

 

 

Auvbr.jpg

 

매달마다 랭킹을 매기며 상위 멤버에게만 홍보 컨텐츠를 주는 식으로 특혜를 주는것부터 시작해

 

상위권 멤버들이 일러스트, 만화, 특별 기획, 어필 코멘트 공개 등으로 팬을 늘리는 동안 하위권 멤버들은 찬밥신세로 만들고

 

 

 

tyDNS.png

 

앨범 센터, 콘서트 대표주자,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받을 멤버를 죄다 투표로 정하기 시작

 

그리고 이 순위를 매번 발표하는걸 투표로 부담받을 성우에게 생방송으로 시켰다

 

 

 

lWrfw.jpg

 

이 미친짓은 순위가 최하위인 멤버에게는 벌칙으로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힌다는 기획에서 절정에 이르는데

 

'남성향 오타쿠들 노출 좋아하겠지? 순위 오르겠지?' 라는 발상이였지만 이건 남성팬들도 학을 떼며 욕을 했다

 

아무리 노출도 높은 의상을 좋아해도 입은 이유가 '니 최애 꼴등해서' 인걸 좋아할 팬은 없었음

 

 

 

HOoDc.jpg


애초에 몇년동안 럽라는 점점 캐릭터 노출과 서비스신을 줄이고

 

방송 출연 등의 대중적 노출을 늘려서 유입 확대를 노리고 있었는데 니지동은 역행하고 있었던것

 

작품 별로 노선과 책임자가 제각각인 럽라 시리즈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였다.

 

 

 

mqGcs.jpg


그리고 이쯤되니 팬덤 분위기는 파멸직전으로 가기 시작.

 

순위가 높으면 높은대로 적폐, 푸쉬멤 소리를 날리며 이것저것 따져서 비하하고

 

인기없는 멤버는 없는대로 밈화 시켜서 조롱하는 싸움판이 되어버렸다

 

 

 

uDdqD.png


그런 답없는 상황에서 열리게된 니지동의 퍼스트 라이브

 

어김없이 투표와 경쟁으로 범벅된 라이브가 끝나고 멤버 MC 시간이 되었는데

 

 

 

lBaLX.jpg


여기서 캐스트들은 마지막 인사시간에 콘서트에 대한 소감대신

 

니지동의 경쟁 시스템에 대해 대놓고 지적하는 발언을 쏟아부었다

 

 

 

SpXso.png

qwJYr.png

PqRfe.png


상위권에 자주 들던 세츠나 역의 토모리는 이번 라이브에서도 투표 끝에 대표주자로 선정되었지만

 

정작 나와서 세츠나를 맡게 되어 힘들었다, 스스로 잘난게 없었는데 뽑힐때마다 걱정이 들었다고 말한 뒤

 

경쟁으로 누군가를 고른다는 구조 때문에 남에게 애정을 부정당하는건 힘들다.

 

세츠나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걸 소중히하고 다른 사람의 좋아하는 것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며 한마디.

 

 

 

UpmnJ.png

hmMIW.png

zjoJm.png


하위권이 잦았던 코노에 카나타의 성우 키토 아카리는 

 

카나타가 늘 하위권을 하는게 내 탓 같았다고 하면서,

 

어쩌다 상위권에 들어도 얘가 왜 상위냐는 반응을 보고 어쩔지 모르게 되었다며

 

한때는 내 팬만 챙기면 된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모두가 좋아하는 카나타가 되길 원한다고 한마디.

 

 

 

JaUFJ.png

qigSj.png

PZHxK.png

uOAFg.png

 

아유무 역의 오오니시 아구리는 아유무가 리더 포지션인만큼 기회가 많았음에도

 

인기순위도 낮고 이번에 앙코르에서도 뽑히지 못했던게 자신이 못해서 그런것 같다고,

 

정말 좋아하는 아유무에게 미안하다며 또다시 눈물.

 

 

 

bmSwp.png

kKpPh.png

 

다른 멤버들도 울면서 한결같이 솔로 구조 자체가 비교되고 힘든 부분이 있다며 의견을 맞춤

 

성우들이 담당 캐릭터랑 시리즈, 동료들을 누구보다 사랑한다며

 

자부심을 표출하면서도 투표 시스템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통해

 

경쟁 컨텐츠가 얼마나 부담스럽고 상처주는 일인지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켜줌

 

 

 

XUPLd.png

MYZdD.png

 

어찌보면 공식의 채용미스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

 

처음 원하던 그림은 성우끼리도 솔로로써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였지만

 

같이 고생한 성우들이 사적으로 사이가 너무 좋아져버렸기에 하나의 그룹처럼 되어버린것.

 

 

성우들을 뽑을때 럽라팬인 사람만 뽑아놓은것도 한몫했는데

 

본인들이 팬입장에서 "이게 우리가 좋아하던 러브라이브가 맞나?"하는 발언을 하니 공감대가 형성된것

 

더불어 성우 컨텐츠 비중이 높은 시리즈 특성도 발언을 마냥 무시할 수 없게 만듬

 

 

 

olHWv.png

Dxtsc.png

jVYSI.png

whbIo.png

 

이후 팬들이 투표란 말만 들어도 적대적으로 난리를 치는 지경이 되자 공식도 노선을 틀수밖에 없어졌고

 

솔로 활동이라는 아이덴티티는 유지한채 직접적인 경쟁없이 동료애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전환

 

 

 

STNUi.jpg

PEDXP.jpg


여기에 공식적으로 '스쿨 아이돌이면 모두 똑같이 사랑해주는' 유우라는 캐릭터를 넣어서

 

러브라이브 타이틀 달려 있으면 모두 가족이라는 분위기로 나가기 시작하며 올팬기조를 형성

 

 

 

uoIGQn

WEEYAR

fHTueJ

UmlRKX

 

심심해지면 시리즈 선후배 성우들과 그룹간 교류를 펼치면서 

 

입덕은 한 작품으로 하더라도 덕질하다보면 전체 그룹 다 파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감.

 

결과적으로 굿즈가 n배로 팔리니까 장기적으론 이쪽이 더 이득이다

 

 

 

 

cKRUpk

QygaXa

Cudljj
 

그리고 문제의 투표 이벤트는 멤버들간에 인기 줄세우기가 되지 않을만한 주제,

 

의상 투표나 커플링 투표, 혹은 순위가 낮은 멤버도 상위멤과 똑같은 대접을 받을만한 내용으로 한정되었고

 

인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곡센터 투표나 굿즈 특혜등은 완전히 폐지되어 버렸다고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3 01.04 6,4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6,1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5,6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9,6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1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7,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970 정치 [단독]‘백범 김구 증손’ 김용만 의원, 李대통령 방중 동행 10:31 24
2952969 정보 네이버페이 5원받으시요잉 4 10:30 278
2952968 이슈 출근하는 🐶사장님 1 10:30 91
2952967 이슈 트위터 인용 8천개 넘은 두쫀쿠(음식 유행)에 돈 쓴 여자가 아니라 돈 모은 여자 됐으면 좋겠다 41 10:29 926
2952966 이슈 사람과 신수의 결합설화는 전세계 곳곳에서 나타난다 1 10:28 199
2952965 유머 윤정수,원자현,김숙 세같살 2 10:28 234
2952964 정치 나경원 "오세훈 이겨보고 싶다" 서울시장 출마설 모락모락 3 10:28 89
2952963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 왔쏘오오옹 10 10:27 534
2952962 기사/뉴스 ‘오겜3’, 美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시리즈 수상…박찬욱은 수상 불발 1 10:27 160
2952961 이슈 못된 장모글보다 못된장모치와와 검색이 더 많다 5 10:26 439
2952960 기사/뉴스 [SC무비] '아바타: 불과 재', 개봉 3주차 누적 555만 돌파…'만약에 우리'도 흥행 '청신호' 5 10:26 127
2952959 이슈 롯데리아 신메뉴 출시 19 10:24 1,934
2952958 유머 [냉부] 가짜 광기와 진짜 광기 4 10:24 1,182
2952957 유머 쉬고 있는 경비견 2 10:24 261
2952956 이슈 미미미누 N수 프로젝트 작년보다 성적오른 학생 정시 지원 대학들.jpg 3 10:23 649
2952955 이슈 정선희가 김영철에게 감동한 이유 3 10:23 511
2952954 유머 김도윤 셰프가 최강록 셰프에게 받은 첫번째 인형과 두번째인형 4 10:22 1,349
2952953 기사/뉴스 “53차례 걸쳐 항문에 금괴 314㎏”…엽기 밀수범, 징역형 7 10:22 591
2952952 이슈 공교육의 모순을 극복하자 시작한 게 대안학교였는데 8 10:21 1,165
2952951 이슈 생각보다 케미 좋다는 김선호 x 고윤정 14 10:21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