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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브라이브에 인기투표가 존재하지 않게 된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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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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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아이돌 장르인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는 모두와 이루어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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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라는 많은 투디돌 중에서도 성우활동을 주력으로 밀고있는게 가장 큰 특징인데,

 

성우와 캐릭터에 같은 비중을 두고 서로 함께 활동하는 동료로 여기고 있어서

 

작품에서 성우들이 이끌어나가는 부분이 매우 크고, 그만큼 성우를 응원하는 팬들이 대다수.

 

처음보면 꽤나 신기할 구조지만 덕분에 팬들과 뭔가 이루어내는 부분에 최적화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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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구조가 시리즈 방향성까지 바꿔버린 사례가 있는데

 

바로 세번째 작품인 니지가사키 스쿨아이돌 동호회(니지동)

 

이 작품은 하나의 그룹으로써 활동하던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솔로 아이돌을 메인으로 내새운 작품이였고

 

시작부터 멤버들간의 경쟁 요소를 강조시킨 시리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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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솔로 아이돌, 그룹 활동 없음, 서로간 경쟁 이란 독특한 컨셉으로 시작한 니지동은

 

데뷔 이후 매달마다 인기투표를 돌리며 인기 줄세우기부터 시작을 했는데

 

사실 초창기에는 팬들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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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영향을 크게 받았던 초창기부터 럽라는 정규앨범의 센터를 투표로 정했었고,

 

라디오 진행자 선정이나 이벤트 담당 선발 등등을 투표로 정하는 기획도 여러번 치뤘음


경쟁 컨텐츠 특성상 팬들간에 정병싸움이 안 난건 아니지만 자정작용으로 감당 가능했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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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니지동의 경쟁 조장은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였다는게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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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마다 랭킹을 매기며 상위 멤버에게만 홍보 컨텐츠를 주는 식으로 특혜를 주는것부터 시작해

 

상위권 멤버들이 일러스트, 만화, 특별 기획, 어필 코멘트 공개 등으로 팬을 늘리는 동안 하위권 멤버들은 찬밥신세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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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센터, 콘서트 대표주자,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받을 멤버를 죄다 투표로 정하기 시작

 

그리고 이 순위를 매번 발표하는걸 투표로 부담받을 성우에게 생방송으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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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친짓은 순위가 최하위인 멤버에게는 벌칙으로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힌다는 기획에서 절정에 이르는데

 

'남성향 오타쿠들 노출 좋아하겠지? 순위 오르겠지?' 라는 발상이였지만 이건 남성팬들도 학을 떼며 욕을 했다

 

아무리 노출도 높은 의상을 좋아해도 입은 이유가 '니 최애 꼴등해서' 인걸 좋아할 팬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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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몇년동안 럽라는 점점 캐릭터 노출과 서비스신을 줄이고

 

방송 출연 등의 대중적 노출을 늘려서 유입 확대를 노리고 있었는데 니지동은 역행하고 있었던것

 

작품 별로 노선과 책임자가 제각각인 럽라 시리즈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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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쯤되니 팬덤 분위기는 파멸직전으로 가기 시작.

 

순위가 높으면 높은대로 적폐, 푸쉬멤 소리를 날리며 이것저것 따져서 비하하고

 

인기없는 멤버는 없는대로 밈화 시켜서 조롱하는 싸움판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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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답없는 상황에서 열리게된 니지동의 퍼스트 라이브

 

어김없이 투표와 경쟁으로 범벅된 라이브가 끝나고 멤버 MC 시간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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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캐스트들은 마지막 인사시간에 콘서트에 대한 소감대신

 

니지동의 경쟁 시스템에 대해 대놓고 지적하는 발언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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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에 자주 들던 세츠나 역의 토모리는 이번 라이브에서도 투표 끝에 대표주자로 선정되었지만

 

정작 나와서 세츠나를 맡게 되어 힘들었다, 스스로 잘난게 없었는데 뽑힐때마다 걱정이 들었다고 말한 뒤

 

경쟁으로 누군가를 고른다는 구조 때문에 남에게 애정을 부정당하는건 힘들다.

 

세츠나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걸 소중히하고 다른 사람의 좋아하는 것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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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이 잦았던 코노에 카나타의 성우 키토 아카리는 

 

카나타가 늘 하위권을 하는게 내 탓 같았다고 하면서,

 

어쩌다 상위권에 들어도 얘가 왜 상위냐는 반응을 보고 어쩔지 모르게 되었다며

 

한때는 내 팬만 챙기면 된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모두가 좋아하는 카나타가 되길 원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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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무 역의 오오니시 아구리는 아유무가 리더 포지션인만큼 기회가 많았음에도

 

인기순위도 낮고 이번에 앙코르에서도 뽑히지 못했던게 자신이 못해서 그런것 같다고,

 

정말 좋아하는 아유무에게 미안하다며 또다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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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멤버들도 울면서 한결같이 솔로 구조 자체가 비교되고 힘든 부분이 있다며 의견을 맞춤

 

성우들이 담당 캐릭터랑 시리즈, 동료들을 누구보다 사랑한다며

 

자부심을 표출하면서도 투표 시스템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통해

 

경쟁 컨텐츠가 얼마나 부담스럽고 상처주는 일인지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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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공식의 채용미스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

 

처음 원하던 그림은 성우끼리도 솔로로써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였지만

 

같이 고생한 성우들이 사적으로 사이가 너무 좋아져버렸기에 하나의 그룹처럼 되어버린것.

 

 

성우들을 뽑을때 럽라팬인 사람만 뽑아놓은것도 한몫했는데

 

본인들이 팬입장에서 "이게 우리가 좋아하던 러브라이브가 맞나?"하는 발언을 하니 공감대가 형성된것

 

더불어 성우 컨텐츠 비중이 높은 시리즈 특성도 발언을 마냥 무시할 수 없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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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팬들이 투표란 말만 들어도 적대적으로 난리를 치는 지경이 되자 공식도 노선을 틀수밖에 없어졌고

 

솔로 활동이라는 아이덴티티는 유지한채 직접적인 경쟁없이 동료애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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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공식적으로 '스쿨 아이돌이면 모두 똑같이 사랑해주는' 유우라는 캐릭터를 넣어서

 

러브라이브 타이틀 달려 있으면 모두 가족이라는 분위기로 나가기 시작하며 올팬기조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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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지면 시리즈 선후배 성우들과 그룹간 교류를 펼치면서 

 

입덕은 한 작품으로 하더라도 덕질하다보면 전체 그룹 다 파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감.

 

결과적으로 굿즈가 n배로 팔리니까 장기적으론 이쪽이 더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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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의 투표 이벤트는 멤버들간에 인기 줄세우기가 되지 않을만한 주제,

 

의상 투표나 커플링 투표, 혹은 순위가 낮은 멤버도 상위멤과 똑같은 대접을 받을만한 내용으로 한정되었고

 

인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곡센터 투표나 굿즈 특혜등은 완전히 폐지되어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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