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투란?
야구에서 투수가 벌 받는 것처럼 투구를 하는 것
투수 교체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계속 던지게 하는 것
2016년 4월 14일 한화 vs 두산
송창식 벌투 사건

이날 한화의 선발투수는 신인 김용주

그런데 1회부터 1실점 후 주자 만루 위기에 놓이게 되고

김성근 감독은 베테랑 송창식을 등판시키는데...


하지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면서 대량 실점 허용

그리고 추가실점을 허용하면서 2회를 마치게 된다

3회에도 실점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12:0 까지 벌어지게 되고




해설자도 이제는 투수를 바꿔줘야 한다고 말하는데
불펜에 몸을 푸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4회에도 송창식을 올림...

실점...

또 올라옴

실점
이제는 두산 타자들도 홈런을 치고나서 표정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덕아웃에서 꿈쩍도 않는 김성근 감독
해설자 : 아... 바꿔줬으면 좋겠는데요...


4.1이닝 90구 끝에 드디어 교체되는 송창식...
경기 후 벌투 논란이 일자 김성근 감독은 인터뷰에서
“감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체를 이용하지 못하고 팔만 쓰고 있었다” “투수들이 감을 찾는 방법 중 하나다” “살도 빼야 하고 하체를 만들어야 한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고
벌투 다음날 송창식에게 운동장 20바퀴를 돌라고 지시함;;
비난받는 김 감독을 쉴드치던 야구계 인사들도 벌투를 정당화하는 김 감독의 발언을 듣고 아연실색했다는 후문 ㄷㄷ
김성근 해명
이 사건과 몇 가지 추가 사건으로
김성근 안 좋아하는 야덬들 많음
+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