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헌재 후보자’ 지명했던 한덕수, 석탄일 ‘특별사면’은 행사 않을 듯
17,582 11
2025.04.29 19:26
17,582 11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1747

 

대통령 고유권한인 ‘지명권’ 행사로 논란 자초했던 한 대행, ‘사면권’은 부담
대선 출마 임박도 고려한 듯…“사면 검토하거나 단행할 시간 없었을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석가탄신일(5월5일)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제동이 걸린 만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권한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행사하려는 모양새로 풀이된다. 또한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굳이 사면권 행사라는 또다른 논란을 일으키기엔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9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한 대행은 석가탄신일 특별사면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역대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면권을 행사한 전례는 없다.

이는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했던 것과 대비된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바 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권 역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그러나 헌재는 한 대행에게 제동을 걸었다. 지난 16일 헌재가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행위의 효력을 정지시키면서다. 이에 따라 후보자 지명에 잇따르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요청 및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등 일체의 임명 절차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한 대행이 헌재 결정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신인규 변호사(법률사무소 청직)는 시사저널과 통화에서 “한 대행이 헌재 판단이 나온 뒤로 대통령 고유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눈치를 보고 있다”면서 “사면권을 행사하면 헌법 위반 논란이 생길 수 있고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점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한 대행이 ‘빅텐트’로 대선에 출마하려는 판에 굳이 특별사면을 검토하거나 단행할 시간이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상식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좋은 일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전경련 후신) 등 경제 단체들도 경제인에 대한 사면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직후 조기 대선 국면이 급작스레 진행되는 등 시국이 복잡한 분위기인 것을 감안한 모양새다.

사면이 단행될 경우 이를 집행할 기관인 법무부도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에 법무부는 따르는 역할만 할 뿐이라는 게 법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 단행된 마지막 사면은 지난해 8월15일 실시된 광복절 특별사면 때다. 당시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 실형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하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 대상자로 포함됐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들도 사면 및 복권됐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 권오을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6,912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71 이슈 명탐정 코난 구작화 10:33 39
2958770 유머 너 나띠 얼마나 사랑해? ㄴ3일간 일본 왕복 2번하고 바로 출근할 만큼.. 10:32 231
2958769 이슈 일본 토요코 키즈의 혀가 파란 이유 2 10:26 1,143
2958768 유머 성질머리 어마어마한 뚱냥이 3 10:23 480
2958767 기사/뉴스 '심멎 주의보'…웨이커, 'LiKE THAT'로 '음중' 컴백 10:22 73
2958766 이슈 올데프 미야오 자체 소통앱 신규 구독 가격 8 10:21 1,689
2958765 이슈 현재 반응 갈리고 있는 브루노 마스 신곡... 34 10:19 2,797
2958764 이슈 AK몰 내부가 아니라 수원역사 내에 있는 화장실 같은데.. 의로운 마음은 알겠으나 민원은 코레일 혹은 국토교통부로 넣으셔야 합니다. 12 10:19 1,745
2958763 이슈 공무원 육아시간 동료 대처방법 알려드림 37 10:17 2,585
2958762 유머 농부A는 옥수수를 팔고 농부B는 우유를 판다면 농부C는 무엇을 팔까? 14 10:14 2,226
2958761 유머 준법 정신이 투철한 배달라이더...GIF 3 10:13 768
2958760 이슈 일본 아이돌 게임에 등장한 한복의 상태가...jpg 13 10:13 2,021
2958759 이슈 그들에겐 너무 어려운 퀴즈 10:13 147
2958758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6 10:11 334
2958757 이슈 <피식쇼> 나폴리 맛피아 스틸컷 9 10:11 1,448
2958756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최종회 선공개] 짠! 웨딩드레스 입은 원지안 모습에 박서준 머-엉..💓 1 10:10 704
2958755 이슈 승무원인 구독자를 찍어주기 위해 찾아간 포토그래퍼 10:10 667
2958754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제40회 골든디스크어’ 본상·신인상 동시 수상 쾌거 10:08 170
2958753 유머 빈려손주 생일잔치 해주시는 어르신들 3 10:08 913
2958752 이슈 [1회 예고] "얼른이 되라? 거절!" MZ 구미호 김혜윤 X 자기애 과잉 인간 로몬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오늘부터인간입니다만 4 10:05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