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혜영 "'여성 서사' 해냈다고 기뻐해야 해? 너무 자존심 상하잖아"('파과)
3,434 13
2025.04.29 17:32
3,434 13

 "그 어떤 것보다 캐릭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여성 서사라고 하는데 '여성 서사'라는 틀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물론 내가 배우를 처음 하던 시절에는 여배우는 남자의 상대적 역할을 할 뿐이었다.


주로 멜로물이었고 멜로에 적합하지 않는 여배우는 밀려난다. 코믹한 이미지로 가거나 센 여자로 그려져 있다. 나 역시 그런 의미로 본진에서 밀려나 있던 것은 맞다.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 독립적이고 상대적 여성이 아니더라도 할 만한 롤이 많아지긴 했다. 비단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걸 내가 기뻐해야 할까 싶기도 하다. 자존심 상하지 않나?"라며 웃었다. 



ZvBUKf



이어 "나는 상대역이 없는 배우 중에 하나였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이나 내가 살아남은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강한 여성, 독립적인 여성 이미지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 남았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여배우라고 생각 안 한다. 나는 한 인간이다. 이미 여자라고 이름이 지어지면 그때부터 선입견이다. 그래서 이 작품도 '여성 서사'라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와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간신'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https://www.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5-04-28/202504280100202860028568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56 12.26 41,3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0,0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42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400만 돌파…개봉 12일만에 2 17:33 48
2946141 유머 아니 생각하니 웃기네 화협옹주묘 출토품은 분첩, 화장품도자기~인데 화유옹주 출토품 : 술잔과 담배합 1 17:33 187
2946140 정치 정규재 실시간 라이브 근황 17 17:32 549
2946139 이슈 냉부 대기실에서 무릎꿇은 윤남노 39 17:29 2,036
2946138 이슈 임성근 셰프 업장이 왜 굳이 파주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27 17:28 1,798
2946137 기사/뉴스 "나혼산 찍으려고"…딘딘, 한강뷰 집 자랑 일침 9 17:28 1,516
2946136 유머 남친이랑 결혼생각 있으면 폰꼭뒤져봐 ㅎ ... 9 17:26 2,053
2946135 기사/뉴스 日 J리그, 해외파 100명 시대에 '총 관중 1350만 돌파'…역대 최다 신기록 갈아치웠다 3 17:24 122
2946134 이슈 비눗방울이 얼어버리는 순간 7 17:24 540
2946133 유머 개도 없는데 이런 표정의 강아지 강씨는 처음봄 3 17:23 1,044
2946132 이슈 결혼할 남친한테 과거 밝혔는데.. 24 17:23 2,725
2946131 이슈 호주 퍼스에서 찍힌 비의 쓰나미같이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는 마이크로버스트 타임랩스 영상 8 17:22 709
2946130 정치 이혜훈 "전 정부의 어마어마한 부채, 윤 정부가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줄여" 41 17:22 1,545
2946129 이슈 손호영 생일 팬미팅에서 편지 숨기는 윤계상.gif 4 17:21 930
2946128 이슈 어제 펨코에서 모범택시에 발작한 이유...jpg 51 17:17 3,506
2946127 정치 우리말 겨루기에 같이 나갔었던 박찬대와 이혜훈 19 17:17 1,559
2946126 기사/뉴스 다시 청와대로…이재명 대통령, 내일부터 청와대 출근 3 17:16 519
2946125 이슈 우주소녀 보나 중국 팬미팅 4 17:15 863
2946124 유머 설윤 망언 논란 25 17:15 2,457
2946123 정치 [속보] 국민의힘, 이혜훈 장관 후보자 제명 추진…당내 "배신 행위" 반발 7 17:14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