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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선은 시작…이재명 독재 막아야"
한동훈 "金·安·洪에게 감명…대선 승리"
안철수 " 값진 순간…이재명과 싸워야"
홍준표 "중범죄자가 다스리는 나라 안 돼"
국민의힘 2차 경선을 치른 예비후보들은 29일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힘을 모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막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결과 직전 소감 발표에서 "이번 경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우리는 서로 경쟁했지만, 우리의 목표는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독재, 1인 독재를 막아내고 민주당의 독재를 막자"고 밝혔다.
이어 "저 김문수는 누구라도 손잡고 이재명 독재를 막겠다"며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세우겠다"며 "계엄과 탄핵으로 깊게 갈라진 우리 사회를 통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저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김 전 장관의 꼿꼿함과 올곧음, 안철수 의원의 인사이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촌철살인에 많은 감명받았다"며 "우리는 한 가지, 한 가지 장점으로 이길 수 없다.
우리가 합쳐서 우리의 지지자와 국민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 이번 대선에서의 승리를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1968년 샤를 드골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 여러 소요사태의 여파를 책임지고 사퇴한 후 예상을 깨고 드골파였던 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이 당선된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미래세대의 앞날을 생각하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독려했다.
안철수 의원도 이번 경선에 대해 "서로가 정말 다른 비전을 놓고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우리 당을 보다 단단하게 만드는 값진,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우리 앞 진짜 상대는 이재명이다.
국가 예산으로 자기 편 먹여 살리는 정치, 편 가르기로 분열시키고 포퓰리즘으로 나라 빚더미에 올려놓는 이재명식 정치와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2차 경선 낙선 직후 "30년 정치 인생을 졸업한다"며 정계 은퇴를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이재명 같은 중범죄자가 다스리는 나라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