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000528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안내를 받은 매장에 방문했다가 ‘폐점’으로 허탕을 쳤다는 이용자 후기가 나왔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와 ‘SK텔레콤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 등에서는 유심 교체를 신청하고 방문한 매장이 정작 폐점한 상태였다는 후기가 다수 게시됐다.
이날 한 누리꾼은 “폐업한 대리점이 유심 신청 리스트에 있었다”며 “모르고 그곳에 신청했다가 ‘신청 대리점 취소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누리꾼은 이어 “최종적으로 유심은 택배로 받기로 했다”며 정상적으로 유심 교체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