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메이딘 가은母 "143 이용학 대표, 업무상 이유라며 신체적 접촉"
16,892 6
2025.04.29 10:31
16,892 6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메이딘 출신 가은의 어머니가 143엔터테인먼트 이용학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주장했다.

가은 어머니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언론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학 대표의 신체적 접촉 계속됐다"라며 "몸을 터치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됐다"고 했다.

이날 가은 어머니는 "가은이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 밝고 맑은 아이였다. 아이돌을 꿈꿨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점점 생기를 잃어 갔다. 이용학 대표는 상담이라는 명분으로 애들을 불러 이간질을 했다. 그 결과 동료를 서로 믿지 못하게 했다. 엄마인 저는 사회생활이란 그런 것이다, 너가 원해서 시작한 것이라는 말로 아이를 몰았다.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워 화라는 대로 따랐다. 이게 화근이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는 힘들어하면서도 활동을 하려고 했다. 친딸같이 예뻐하는 것이라고 했다. 친구와의 소통도 막힌 상태였다. 가은이가 따로 춤 선생님에게 상담한 것을 알고, 이용학 대표는 아침이고 낮이고 밤이고 가은이의 휴대전화를 검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벼운 스킨십이었던 신체적 접촉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더 심해졌다. 몸을 터치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용학 대표는 업무상이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다.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진심으로 죄인이라 생각했다. 아이는 몇 번이나 구조 신호를 보냈음에도 듣지 않았고, 눈과 귀를 닫은 결과 아이는 상상도 못한 일을 겪어야 했다"고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래도 아이는 팬들 생각에 메이딘 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저는 도무지 어떻게 할 지 모르고, 신고를 못했다. 대표에게 각서만 받고 활동을 조용히 마무리하려고 했다. 대표만 일선에서 물러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휘파람을 불며 아무일 없다는 듯 행동했다. 아이는 대표의 휘파람 소리가 귀에 맴돈다면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했다. 아이는 결국 무너졌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저는 한시도 아이를 떠날 수 없었다.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타들어갔다"고 말했다.

가은 어머니는 "그러던 중,'사건 반장'에서 아이의 녹취가 방송됐다. 동의한 적도 없었고, 존재하는 지도 몰랐다. 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조용히 활동을 끄내려 했는데, 방송에 나오니 아이는 두려움에 떨게 됐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가에 아빠가 대표를 만났다. 원하는 조건 다 들어준대서, 조율하다, 대표가 회사가 입장문을 올릴 텐데, 아이보고 '좋아요'를 누르라했다. 이용학 대표는 아이 입장문도 올려달라고 했다. 그들이 보내온 내용을 보고 눈물이 났다. 입장문은 거짓 투성이었다. 왜 피해자가 가해자 입장을 올려야 하냐니, 이용학 대표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또 "모든 것을 143엔터에 걸었다. 아이가 뭘 해야 할까 막막했다. 아이돌 활동도 대표의 사과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표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은 합의금 뿐이었다. 부끄럽지만 가진 것이 없는 집이다. 아이 미래를 걱정한 부모의 미련한 마음이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단순히 돈만 요구하고, 아이가 다칠 수 있을 것 같다. 돌이켜보니 죄책감이 들었다. 대표는 합의금도 죄를 인정하는 거라며 거부했다. 가은이가 다치는 거라면 얘기만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이어 "그 다음날, 가은이의 퇴출 기사가 나왔고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입장만 나왔다. 가은이는 메이딘 활동을 계속 하고 싶었다. 우리는 아이가 상처가 받을까, 어떤 거짓말로 대응을 할까 두려웠다. 저는 우리 딸에게 영원히 죄인이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 하하에 아이를 더 깊은 어둠에 밀어넣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저라면 감당할 수 없는 4년이라는 시간을 버텨온 내 딸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존경을 표한다. 이제는 아이를 진짜 지키고 싶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아이다. 아이가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덜고,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한다. 아직도 수많은 아이가 이런 불만을 감내할 것 같다. 이런 사람은 업계에서 퇴출돼야 하고,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71613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9 03.09 63,5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7,3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3,6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214 유머 한국 드라마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해외 댓글 영상 엔딩(스포?) 14:34 183
3017213 이슈 흥행왕이 나왔다!!🐎 <왕과 사는 남자> 1200만 관객 돌파🎉 13 14:33 209
3017212 이슈 샤넬쇼 제니 마고로비 투샷 9 14:32 722
3017211 이슈 야구에 진심이라는 대만 25 14:31 939
3017210 정치 李, 방한한 가나 대통령에 ‘가나 초콜릿’ 선물 6 14:30 613
3017209 기사/뉴스 작년 공연티켓 판매 1.7조…대중음악·뮤지컬 강세 3 14:28 244
3017208 이슈 개널널했던 이탈리아의 국적법 5 14:28 1,024
3017207 이슈 [WBC] 일본인이 도쿄돔 외야석에서 촬영한 이정후 슈퍼캐치 장면 직캠 22 14:27 1,387
3017206 이슈 지금 더쿠 접속하고 있는 32742명이 모를 아이들 소연 근황... 2 14:27 1,420
3017205 유머 인스타 뒤집어진 비둘기 새끼가 참새냐고 gpt에게 물어보는 엄마 영상.gpt 9 14:26 884
3017204 이슈 이모헌테 350만원 쓰는 거 아깝지 않다고 해줘 57 14:26 3,025
3017203 기사/뉴스 육아휴직 후 돌아왔더니 영종도 강제 발령···인천우체국 조치에 노조 반발 26 14:26 574
3017202 이슈 휘성 (Realslow)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 (With. Babylon, 아인) – 전할 수 없는 이야기, With Me, 다시 만난 날, 하늘을 걸어서, ...안되나요... 14:26 118
3017201 이슈 뉴욕과 이탈리아 북부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스트 키이나 언더우드 작업물 8 14:25 442
3017200 정치 “맡길 것인가, 바꿀 것인가”… 유정복 vs 박찬대, 인천시장 선거 사실상 ‘양자대결’ 6 14:25 241
3017199 정보 내가 찾아본 기억하는 역대 유행했던 음식들. jpg 16 14:25 679
3017198 이슈 아버지가 발 벗고 뛰었더니 멜론 차트 최고 순위 달성 1 14:23 873
3017197 유머 '왕사남' 붐에 스을쩍 발을 올려보는 7 14:23 901
3017196 유머 외국계정에 올라온 한국영상이 넘웃김 2 14:22 1,677
3017195 기사/뉴스 죽어가는 할머니보다 '족발' 배달이 더 중요?…70대 여성 치고 달아난 30대 10 14:21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