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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콜센터 직원 '3만6천명 정보' 다 털렸다…2천만원에 암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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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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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용역업체에서 전현직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통장과 신분증 사본 같은 민감한 정보들까지 포함됐고, 유출된 개인정보들이 이미 2천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희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장과 신분증 사진, 주민등록등본에 서명 이미지까지 콜센터 용역업체인 KS한국고용정보에서 전·현직 직원 3만 6천 명의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됐습니다.

[이모 씨/KS한국고용정보 재직자 : (회사 팀원이) '개인 정보 유출이 됐는데 죄송하다' 이런 메일이 왔으니까 확인해 봐라. (확인해 보니) 이미지가 전부 원본 그대로 유출이 된 거예요. 누가 저 모르게 제 명의로 대출도 받을 수가 있고, 명의를 도용할 수도 있고…]

지난 19일, 회사 인사관리시스템에 해커가 접근해 각종 정보를 무더기로 빼 간 겁니다.

주민등록등본까지 유출돼 직원 가족의 정보도 안전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모 씨/KS한국고용정보 재직자 : (금융감독원에) 신고 접수를 했더니 통장 거래가 다 막혔어요. 그러니까 아무것도 지금 할 수가 없고…전화번호 바꾸고, 공인인증서 개인적으로 재발급 받고, 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 개별적으로 재발급 받고…]

심지어 이 회사의 정보들이 다크웹에서 2천만원 가량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모 씨/KS한국고용정보 재직자 : 걱정되고 불안하고 잠을 잘 못 자요. '피해가 생기면 회사에서 책임진다' 이게 아니라, 분쟁조정위원회로 접수를 하라고.]

몇 년 전, 이미 퇴사한 전직 직원들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모 씨/KS한국고용정보 퇴사자 : 퇴사한 지 5년 3개월이 넘은 상태라서 당연히 정보가 삭제됐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왜 이걸(개인 정보를) 보관하고 있느냐' 그랬더니 '그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https://v.daum.net/v/2025042820454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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