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마 '리버티 아일랜드'
트리플 티아라(3가지 큰 대상 경주에서 모두 우승해 삼관을 달성한 암말)을 달성한 초인기, 초유명, 초비싼 경주마로 현재 삼관마 중 유일한 현역.
어제 홍콩 샤틴 경마장에서 열린 G1 퀸 엘리자베스 2세컵 경주 중에 직선 주로를 달리다가 '왼쪽 앞다리의 종자골 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
좌전지 종자골 인대 내측 외측 다 끊어지고 구절 탈구 <~ 가망 없는 부상임
이후 결승선까지 약 300m를 남기고 급격하게 실속하면서 뒤쳐진 이후, 기수 카와다 유가에 의해 경주를 포기함
리버티 아일랜드는 마운차에 탑승한 이후 이송되었고, 현지에서 '좌전지 종자골 내측, 외측 인대의 단열과 구절부 탈구' 진단을 받아 예후불량으로 안락사 처분됐음
부상의 정도가 심각하여 예후가 불량하다는 진단을 받고 어제 당일에 안락사되어 사망

https://news.yahoo.co.jp/articles/3c91d89a0d90d789933f1393d897a80e7113f858
일본 경마계에 역대급 사건이라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본의 삼관마 중 최초로 현역에, 가장 어린 나이 5세에 죽음
은퇴 후에 번식마가 되면 고가의 수익을 얻을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죽음
뛰어난 유전자로 뛰어난 경주마를 많이 생산할 수 있었는데 삼관마 중 최초로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음
해외 원정 중에 일어난 죽음이라 검역법 문제로 현지에서 폐기처리해야 해서 사체도 못 가져옴
상기의 이유로 충격이 크다는 반응.
특히 2024년 초에 '우전지 종자골 인대염' 부상으로 반년간 휴식한 후
같은 해 10월 천황상 가을 경주를 뛰고, 연말 홍콩 컵에도 출전하고, 2025년 4월 한달 동안에만 두바이 터프와 퀸 엘리자베스 2세 경주를 연달아 소화하던 상황이었음.
이미 부상으로 쉬었던 이력이 있는데
삼관 달성, G1 경주 2회 준우승을 기록해서 성적이 급하지도 않은 경주마를 해외 경주에 3주 간격으로 연달아 출주시켜서 혹사시켰기 때문에 초래한 결과라는 것
마체 상태도 제대로 확인안하고 경주에 밀어붙인 책임자들은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거라는 비판이 많음
일본 경마 역사상 최초로 삼관마가 현역 경기 중에 죽은 사건으로써, 21세기 일본 경마계 최악의 참사이면서 역대 최악의 참사 순위권에 들 거라는 얘기도 나올 정도임
홍콩 GI 퀸 엘리자베스 2세 컵 출주의 리버티 아일랜드가 안락사…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부상 - 요미우리 신문 https://www.yomiuri.co.jp/sports/etc/20250427-OYT1T50112/
'말이 안 나온다' 삼관 암말 리버티 아일랜드의 비보에 경마팬 '믿을 수가 없어' - 마이니치 신문 https://mainichi.jp/articles/20250427/spp/sp0/101/378000c
챔피언스 데이에 역대 최다 관광객 몰려들었지만, 스타 암말의 죽음으로 축하 분위기는 침체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https://www.scmp.com/sport/racing/article/3308110/record-tourist-numbers-flock-champions-day-star-fillys-death-mutes-celebrations
https://x.com/bobbythemonster/status/1916520015819411728?s=46
뼈 부러져서 아파 죽을텐데도 자기 위에 올라타서 채찍질해대는 기수 다치지 말라고 최대한 고통 참으면서 천천히 외곽으로 빠지는 리버티 아일랜드.
사람도 아프면 날뛰고 난리나는데, 경주마들은 리버티 아일랜드처럼 경주 중에 아프거나 다쳐도 인간 떨구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외곽으로 빠지고 기수 안전하게 내리게 해줌.
당장 주저앉고 싶을텐데 자기가 죽을것같이 아픈 그 순간에도 기수를 가장 먼저 생각해줌ㅠㅠ

안락사될거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안아주는 카와다 기수
125. 무명의 더쿠
저 정도는 수술적 치료를 해도 생존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고통스럽게 있다가 죽는 경우가 더 많아.. 그래서 안락사하는 거야..
저 때 기수가 그냥 얼굴 안아준 게 아니라 펑펑 울고 있었어. 안 울기로 유명한 사람임...
RIP 리버티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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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명 경주마였던 '돌콩'도 비슷한 경우로 안락사된게 생각나서 덧붙여봄

돌콩은 4월 2일에 있는 부산일보배에 출전하기 위하여 2차 등록기간에 예비등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제까지 중장거리만을 뛰던 말이 갑작스럽게 단거리에 나온다고 하니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팬들은 노장마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를 해야하는 단거리에 뛰는 것이 부담이 크지 않겠냐는 반응이 있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우려는 결국 후에 비극적인 사건으로 결말이 나게 되어버렸다.
3월 30일 부산일보배 출전을 대비한 돌콩이 조인권 기수와 새벽조교를 하던 중[14], 앞에서 조교하던 말들이 넘어졌는데 그 뒤에서 조교하던 돌콩이 직선주로에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같이 부딪히면서 넘어졌다고 한다. 그 결과 오른쪽 뒷다리에 이상이 생기면서 말이 주저앉는 사건이 발생했다.[15] 결국 말을 싣는 엠블러스가 와서 돌콩을 이송하였는데, 마사회 진료내용 결과 우후내측근위종자골골절과 우제3종족골외측과종골절부상이 발생했다. 이후 진료과정중 부목을 장착하였다. 노령이라 더 부상이 심했던 것도 있기도 하였다. 돌콩의 소식에 팬들은 '2019년에 종자골 골절 부상을 입었을 때에 은퇴를 했었야 한다'는 비판을 가하면서도 돌콩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러나 결국 돌콩은 2023년 4월 2일 오전 8시경[16]에 안락사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체는 당일 소각처리되었으며, 남은 유골은 마주 측에서 수습해 가져갔다. 이후 유골은 함양군에 있는 마주 소유의 선산에 묻혔다고 한다.
9세라는 늙은 나이. 국제 G1 경주 입상권에 듬과 더불어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는 위대한 업적을 낸 돌콩의 죽음에 팬들은 매우 슬퍼했으며, 국외 경마팬들은 물론 두바이 경마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도 죽음을 알린 공고 당일에 애도를 표했다.# 관련 부서에 의하면 안락사로부터 약 1주일 뒤 마사회 측에서 추모 영상을 제작하여 게시하려고 했는데, 완성 자체는 되었으나 마주 측에서 제작/게시를 강력히 거부하여 무산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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