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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현장] SKT 유심 갈았다고 안심? 증발된 T머니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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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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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ian.co.kr/news/view/1491373/?sc=Naver

 

28일 오전 SKT 유심 교체 이후 선불 충전형 T머니 잔액도 증발

이미 교체했다면 고객센터 연락해 교체 전 유심 정보 전송해야

 

SK텔레콤(SKT) T월드 매장에서 유심을 갈아끼웠다고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다. 버스·지하철·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교체 첫날(28일) 뜻밖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본의 아니게 직접 체험하게 됐다. 평소처럼 휴대폰 뒷면을 지하철 개찰구에 갖다 댔지만, T머니 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유심을 바꾼 순간, 잔액도 함께 증발한 것이다.

 

불쾌한 일을 겪는 이들이 더 많아지지 않도록, T머니 잔액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T머니 모바일 앱을 열자, 새로 발급받겠느냐는 안내 팝업이 떴다. 갸우뚱하며 확인을 누르자, 새로 발급된 모바일 T머니 교통카드가 앱에 등록됐다. 잔액은 더 당황스럽게도 0원이었다.

 

고객센터 -자주하는 질문-잔액 환불 메뉴를 차례로 누르자 '휴대폰 없이 유심만 있는 경우 잔액을 환불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라는 항목이 눈에 띄였다. SKT 이용 고객의 경우 통신사 직영 대리점을 방문해 티머니 잔액 환불을 신청하라는 안내가 하단에 달려있었다.

 

곧바로 근처 강남구에 있는 직영대리점으로 달려갔지만 직원은 무슨 소리냐는 듯 "대리점에서는 T머니 환불 업무를 하지 않는다. T머니에 문의하셔야 한다"고 답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 답이었다. 하지만 선불형 T머니 잔액이 클수록 혼란은 커질 수밖에 없다. 기자가 기억하는 28일 오전 잔액은 '무려' 7만원에 육박했다. 결국 T머니 고객센터로 첫 번째 전화를 걸었다.

 

몇 분을 기다린 끝에 연결된 고객센터 상담원은 혼선을 바로잡았다. "모바일 T머니 공지에는 (유심) 변경 전에 잔액 환불을 한 뒤 교체하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SKT 문구를 잘못 보신 건 아닐까요?" 상담원은 애초의 질문과 답변이 모두 '유심 교체 전' 상황을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잔액을 날리는 걸까? 결론은 아니다. 절차가 번거롭기는 하지만, 순서대로 진행하면 3~4일 내 잔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이미 유심을 변경했다"고 상담사에게 말하자, 그는 "(교체 전) 유심 사진 앞·뒷면을 찍어 안내한 번호로 전송해주세요, 그런 다음 고객센터에 다시 연락해 유심 변경으로 사진을 보냈다고 알려주시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교체 전 유심 사진을 보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상담원은 "(환불 가능한) 유심 사진이 확인되면 저희 쪽 번호로 고객 성함, 휴대폰 번호, 환불 계좌, 반으로 자른 유심 앞·뒷면 사진을 보내주셔야 합니다"라고 안내했다. 자른 유심 사진은 실제 폐기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라고 덧붙였다.

 

(중략)

 

T머니 고객센터는 유심 교체 전 선불 충전과 후불 충전을 구분해 잔액 환불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선불 충전은 잔액이 유심에 저장되기 때문에, 유심이 없으면 환불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유심을 교체한 뒤 잔액 환불을 원한다면, 반드시 교체 전 유심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후불 청구형이라면, 먼저 선불 충전으로 전환한 뒤 후불 청구를 해지하고, 그 다음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우여곡절 끝에 환불 접수를 마친 뒤 인근 카페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하려고 하자 '심 카드 또는 전화번호가 변경되었다.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라'는 안내가 떴다. 갑작스러운 안내창에 'T머니 잔액 환불 버전 2'인가 싶어 아찔했지만, 동의 버튼을 누르자 정상적으로 결제가 진행됐다.

 

이렇듯 유심 교체를 결정한 고객이라면, T머니 잔액 확인과 본인 인증 과정에서 '2차 충격'을 받지 않도록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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