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협업해 진라면에 띠부씰을 동봉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 금액이 약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지난 2월 말부터 인기 라면 브랜드인 진라면 제품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띠부씰(랜덤 스티커)을 동봉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팬덤과 수집 문화를 자극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실제 판매 실적에서도 뚜렷한 상승 효과를 거뒀다.
오뚜기 측은 "지난 3월 기준 진라면 판매 금액이 전달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팬들의 자발적인 구매와 띠부씰 수집을 위한 반복 구매가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소규모 굿즈 마케팅이 팬덤과 수집 심리를 활용해 강력한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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