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정계 입문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관세 협상 등 외교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기업인 출신 인물의 정치권 진출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25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서 "탄핵 직후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경제인을 내세우자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정 회장의 정치권 진출 가능성을 띄웠다.
최 위원은 "정용진 회장에게 많은 오퍼가 갔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지금은 경선도 끝나가고 등판할 기회를 잃었기 때문에 당분간 민간 외교 영역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전 의원은 이어 "정용진 회장 같은 경우는 이미 우리 재계를 대표하는, 미국에 많은 네트워크가 있으신 분"이라며 "트럼프 주니어와의 관계를 통해서 (한미 관세 협상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입장이 되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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