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드디어 마지막 경선장에 섰다”며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되든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더 크게 힘을 모으자”면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님, 김경수 후보님 수고 많으셨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팀”이라며 “동지 여러분, 두 분 후보님께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가장 민주당다운 비전과 정책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4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아직도 ‘탄핵이 너 때문이다’ 공방이나 하는 국민의힘을 보라”며 “우리는 다르다”고 했다.
이어 “압도적 정권교체를 확신한다”며 “국민의힘은 과거와 싸우라. 민주당은 미래로 갈 것”이라고 했다.
현직 경기도지사인 김 후보는 “특별히, 오늘 이곳 경기도에서 경선이 마무리되어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지난 3년,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분연히 맞섰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또 다른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내란과 대선의 안개가 걷히고 나면, 더 깊은 경제위기의 절벽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경기 침체, 윤석열의 역주행, 트럼프의 관세 폭탄, 거기에 내란까지 겹쳤다. 위기를 돌파하고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게 가장 민주당다운 가치”라며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눈물, 국민통합을 향한 노무현 대통령의 외침, 팬데믹에 맞선 문재인 대통령의 분투, 이 모든 것이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라고 했다.
이어 “이 세 분 대통령님 직접 모시고 일했던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지금의 이 경제위기와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모든 지식, 경험,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대한민국 경제도약,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제 민주당답게 더 크게 하나 되자”며 “우리 민주당 내부의 민주주의부터 더 크게, 더 깊게 만들어가자고 간절하게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어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와 이제, 결별하자”며 “우리 모두는 민주당의 이름 아래 하나다.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동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의 민주당, 모든 국민의 민주당이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게 민주당 경선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