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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석훈은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렀다. 이석훈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은 미성과 담백한 감성이 어우러지며 명곡판정단의 가슴을 적셨다. 곡이 고조될수록 이석훈 특유의 호소력 짙은 창법은 곡의 아련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무대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현우는 이석훈의 무대에 ”편곡이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 목소리는 완전 달랐다. 기승전결이 완벽했다. 아는데 새로운 곡을 듣는 거 같은 굉장한 경험을 했다. 너무 잘 들었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날 최종 우승자는 이석훈이었다. 이석훈은 후배들과의 경연에서 가장 많은 득표에 성공하며 ‘전설’의 내공을 제대로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