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와 23살에 결혼하며 가장 걱정한 게 여자 문제라고 털어놓았다. "유명한 배우라서 여자 사고를 칠 수 있겠다 생각했다"는 것.
만약 여자 문제가 발생하면 "점잖게, 쿨하게 나가자"라고 대비했다는 강주은은 "근데 살다보니까 그 사고 하나만 안 나는 거다. 별의별 사고는 다 난다. 알지? 정말 별의별 사고는 다 나는데 그 사고날 때마다 '이건 아닌데,' 이것도 아닌데'(하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강주은은 "이렇게 살아온 게 30년이다. 그 하나만 어떻게 보면 기다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