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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8승2패’ 공동 2위 롯데, 지금 1위 LG와 붙는다면? 김태형 “개막전 잘못 만났지. 지금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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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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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3월 22~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정규 시즌 개막시리즈에서 완패했다. 1차전 2-12 패배, 2차전 2-10으로 연달아 대패를 당했다. 타선은 빈타에 집중력이 없었고, 마운드는 LG 타선에 난타 당했다. 

롯데는 이후 SSG에 루징을 당하며 1승4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공동 2위까지 올라왔다. 나승엽, 윤동희, 황성빈, 고승민 등 젊은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마운드도 선발과 불펜이 모두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투타 짜임새가 좋으니까 자연스레 승수가 쌓이고 순위도 올라갔다. 


롯데는 25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시작했다. LG와 개막전 이후 한 달이 지나 다시 잠실구장을 찾았다. 한 달 전과는 팀이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공동 2위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두산과 경기에 앞서 개막전 때 경기력과 비교하자 “(LG를) 잘못 만났지. 그때는 다 피해, (LG) 만나고 다들 작살 났잖아”라고 웃으며 말했다. LG는 초반 11승 1패의 파죽지세로 '절대 1강'으로 올라섰다. 18승4패까지 무섭게 질주했는데,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로 주춤하다. 

그렇다면 지금 롯데 전력은 LG를 만나도 한 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 김 감독은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 그런데 잘하잖아, LG 선수들이 야구 잘해”라고 1위팀을 칭찬했다. 

롯데도 주축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온 상태고, 타격감이 안 좋은 손호영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김 감독은 “지금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고, 분위기도 좋고, 애들이 잘하고 있다”고 흐뭇한 감정은 숨기지 않았다. 

이럴 때 LG와 롯데가 한 번 붙으면 팬들도 재미있어 할 것 같다는 말에 김 감독은 “굳이…”라고 짧은 대답으로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잘 나가고 있을 때 굳이 전력 좋은 1위팀을 만나고 싶지는 않다는 의미.


 https://naver.me/xZVFNl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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