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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기사 찾아봤는데 더 가관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호남권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압승한 것과 관련 "특정 후보에게 90%에 가까운 표가 돌아가는 것은 민주당으로서는 건강하지 않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권 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위해서도 경고등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 기간을 통해 선거에서 이긴 뒤에도 민주당만이 아니라 더 많은,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정치 세력, 시민 단체를 포함하는 연합 정부로 가야 사회 갈등과 정치 갈등을 끊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보다 많은 국민의 의견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선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끝까지 싸우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보기에 보다 다양하고, 역동성이 나오는 경선 규칙을 가지고 함께 했더라면 국민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더 큰 민주당으로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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