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3월 13일
첫인사를 했을 때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달랐던 이유는

1978년 10월 16일
첫인사를 하는 요한 바오로 2세

2005년 4월 19일
첫인사를 하는 베네딕토 16세

교황들이 전통적으로 입던
화려한 복장을 모두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평소에 차고다닌 낡은 목걸이(펙토랄레)와
평소에 신고다녔던 낡은 구두를 신은채
백의로 나타나 첫인사를 했던 프란치스코
https://x.com/RichRaho/status/1914337022551973986
콘클라베 선거가 끝난 후
교황옷을 입고 호텔로 돌아가 숙박비를 지불하면서 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였고
https://x.com/InternetH0F/status/1914915604328333577
2017년 11월
특별 제작된 람보르기니를 선물받았던 교황은 이 차에 축복을 내리고 서명한 후에
95만 달러= 약 14억원에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https://x.com/JimSichko/status/1915078689173209265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망 당시 개인 재산은 100달러, 한화 14만원에 불과했다
교황은 재산도, 개인 은행 계좌도, 투자한 재산도 없었다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약 34만 유로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예수회의 회원으로서 청빈 서약을 한 교황은 교황 재임 기간 동안 이 연봉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프란치스코는 전임 교황들이 사용하던 호화로운 사도 궁전에 사는 대신 바티칸 내 작은 저택인 성녀 마르타의 집에 거주하며 훨씬 소박한 삶을 살기로 했다
https://x.com/TugoNews/status/1915820546601681055
프란치스코 교황은 십자가 목걸이를 포함하여 금으로 만든 개인용 옷을 입는 것을 거부하고 은이나 나무로 만든 것을 착용했다
교황의 의자 또한 금이 아닌 소박한 것으로 바꾸었다
https://x.com/PoliticayModa/status/1915483209749430279
https://x.com/HagovBergoglio/status/1915892867924677074
마지막 순간까지도
교황들이 신던 붉은 구두를 거절하여
늘 신던 낡은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입관했으며
무덤 또한 유언대로 소박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