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청 "'장제원 성폭력' 수사 결과 피해자에게 전달 방안 검토"
18,540 7
2025.04.26 12:25
18,540 7
사건 종결 시 피해자 측에 결과 통지 예정…피의자 사망 시 피해자 보호 제도적 개선책도 검토

경찰이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성폭력 사건 수사 결과와 관련해 객관적 사실관계를 정리해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때 피해자를 보호하는 정책도 검토한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청은 장 전 의원 성폭력 피해자 구제책에 대한 의원실 측 질의에 대해 지난 21일 답변서를 보내 "(불)송치결정서 및 수사결과통지서에 진술요지 및 증거자료 등 객관적 사실관계를 정리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아울러 "사건 종결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 결과를 피해자 측에 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수사 도중 사망한 장 전 의원과 같이 피의자 사망으로 사건이 종결될 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구상 중인지 묻는 질문에는 "타 기관 및 관련 전문가, 현장 의견 등을 폭넓게 수렴해 법령 개정 및 제도적 개선책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년 11월18일 부하 비서 A 씨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청은 지난 14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으며,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한다는 내용을 피해자 측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피해자와 여성단체들은 피의자의 사망으로 사건의 진실이 묻혀서는 안 된다며 지금까지의 수사기록을 토대로 성폭력 혐의를 인정해달라고 경찰에 촉구해왔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10일 장 전 의원의 성폭력 사건 조사 결과를 수사결과 보고서에 기록하고 공식 발표하라는 서명운동에 개인 1만1290명, 단체 336곳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서울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왔다.


https://naver.me/5WOYf4Wk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141 00:05 1,7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1,2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616 이슈 前 AKB48 타카하시 미나미 네모하모 루머 안무 연습 첫날 01:58 59
2928615 이슈 새해 첫 곡으로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우즈 신곡 01:57 88
2928614 이슈 최근에 강아지 3마리 나오는 숏츠 영상이 흥했는데, 한 마리가 사라져서 안타까운 유튭 채널 해인들농장 2 01:53 475
2928613 이슈 키 180후반 이상의 여성이 한국에서 살아갈 경우 겪는것들 1 01:49 682
2928612 이슈 대한민국 일주일 요약본 뜸 8 01:47 917
2928611 이슈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우울증 치료제 1티어.jpg 24 01:45 2,054
2928610 이슈 월1000 벌어도 다를게 없다는 요즘 26 01:43 1,513
2928609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冬空/White Wings' 01:40 24
2928608 이슈 공룡덕후인 어느 여돌을 위해 팬이 준비한 생카 이벤트... 3 01:37 639
2928607 기사/뉴스 한일해저터널, 44년 숙원위해 전방위로비 (feat. 통일교) 7 01:34 570
2928606 유머 뚱뚱하고 못생긴데 지치셨나요? 26 01:29 2,760
2928605 유머 아이돌들 비주얼이 중요한 이유 18 01:27 2,387
2928604 이슈 예전에 진짜 유명했던 공포 플래시 게임 그레텔과 헨젤 근황...jpg 3 01:27 779
2928603 이슈 강한 자만이 살아남았던 강제 MR제거 레전드 무대 (주어: 샤이니, 비스트) 16 01:26 676
2928602 이슈 기성용 인스스 업데이트 2 01:25 1,878
2928601 기사/뉴스 주한미군, 쿠팡에 집단소송 22 01:22 3,039
2928600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GARNET CROW 'クリスタル・ゲージ' 01:20 48
2928599 유머 서양 여우들도 묘지를 좋아한다 9 01:20 1,220
2928598 이슈 붓기 안빠지는게 더 이상한 어떤 신인여돌 ㅋㅋㅋㅋㅋㅋ 5 01:20 1,317
2928597 이슈 최근 있었던 신라호텔 케이크 논란.jpg 17 01:19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