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길에 노인 쓰러졌다” 응급실 이송한 60대 의인, 알고 보니
11,635 3
2025.04.26 12:02
11,635 3
피해자 옮긴 뒤 인적사항 남기지 않고 사라져
경찰 조사 결과, 교통사고 가해자로 결론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졌다’며 80대 노인을 광주 병원 응급실로 데려온 60대 남성이 ‘도주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을 구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2개월 수사 끝에 직접 교통사고를 내놓고 도주한 것으로 판단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6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11일 새벽 자신의 승용차에 B 씨(86)를 태운 뒤 광주 한 병원 응급실로 데려왔다. 당시 광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A 씨는 의료진 등에 “길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B 씨를 의료진에 인계한 뒤 인적사항 등을 남겨두지 않고 귀가했다.

병원 이송 당시 B 씨는 다리 등이 모두 골절된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지 5일 만에 숨졌다.

B 씨 가족들은 자동차 등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경찰서에 A 씨를 고소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 등 2개월간 수사를 벌인 결과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경찰은 A 씨가 사고 당일 오전 5시 29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아파트 입구에서 B 씨를 차로 들이받고 병원에 이송, 자리를 떠난 점 등을 고려해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수사 결과를 종합하면 B 씨 부부는 눈 속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 아파트 입구에 10m 가량 떨어진 채 함께 있었다.

B 씨의 아내는 택시를 부르기 위해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 씨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지만 녹화된 영상은 확보할 수 없었다.

A 씨는 수사 초기부터 검찰 송치까지 “사고를 내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 수사 필요성을 고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11일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https://naver.me/5chLvVHO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87 02.24 23,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2,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1,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2,4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2,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9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819 유머 대만 여행 가면 다들 한번쯤 먹고 오는 것들 17:19 118
3003818 이슈 3월 3일 개기월식 관측 가능 17:18 45
3003817 이슈 오늘자 08년생 팬보고 놀란 샤이니 온유 1 17:18 100
3003816 기사/뉴스 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평균 5% 추가 인하 1 17:18 62
3003815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 지적에…뚜레쥬르도 빵 가격 내린다 23 17:16 602
3003814 유머 2월 내내 많이 먹은 더쿠들 관찰영상 3 17:15 326
3003813 이슈 한복 입은 브라질 영부인 6 17:15 584
3003812 정보 무려 20년만에 콘서트 한다는 패닉 (이적+김진표) 달팽이 그 노래 3 17:14 207
3003811 유머 이런강아지 두상 진짜 똥~그랗고 양손으로 얼굴 감싸면 우와똥그랗다 이런 느낌 드는 거 아시는 분 따끈따끈하고 콧김나오고 1 17:13 451
3003810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왕관의 무게와 '인간 전정국' 성장통…팝스타 숙명과 솔직함 사이 25 17:12 747
3003809 이슈 촬영중이던 드론이 갑자기 추락한 이유 4 17:12 938
3003808 이슈 화가 많이 났지만 덩치 큰 남자 앞에선 화가 안남 1 17:12 581
3003807 이슈 씨유에서 파는 말쫀쿠 전자레인지 돌렸다가 기절하는줄 알앗슨 이거 형광물질 아냐ㅠ? 7 17:12 1,088
3003806 이슈 ‘왕과 사는 남자’가 뒤쫓고 있는 역대 사극 흥행 계보.jpg 10 17:12 815
3003805 이슈 요새 순수체급으로 웃기는데 편집까지 미친 것(p) 같은 남돌 자컨 3 17:11 495
3003804 기사/뉴스 [단독] 레인보우 고우리, 엄마 된다... 결혼 4년 만에 임신 7 17:09 960
3003803 유머 두쫀쿠 닮은 강쥐 2 17:09 507
3003802 이슈 폴카산 & 버터베어 BOTH SIDES 챌린지 With 엔시티 제노재민 17:05 123
3003801 기사/뉴스 국세청 직원과 싸우다 던진 샤넬백에 1억 돈다발…고액체납자 81억 압류 27 17:05 2,355
3003800 기사/뉴스 두쫀쿠에 세균 범벅…무인점, 소비기한 경과 수두룩 17:04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