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우장춘 박사의 진짜 업적.jpg
2,982 8
2025.04.25 23:02
2,982 8
vTNNBz




이보다 더 놀라운 세계적인 업적

ctvFY.jpg



다윈 진화론 수정한 우장춘의 유채 연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학자이자 식물학자인 우장춘(1898~1959) 박사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유채에 관한 연구 덕분이었어요. 우 박사는 1935년 십자화과 배추속 식물들을 이용한 실험으로 종의 합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합니다. 십자화과 식물들은 꽃잎과 꽃받침이 모두 네 장이고, 십자 모양으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에요. 유채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겨자, 브로콜리, 냉이, 케일 등이 양귀비목 십자화과에 해당하지요.


식물의 고유 유전 정보는 DNA 형태로 세포 내에 있다가 세포분열 시기엔 종마다 고유한 개수의 염색체로 뭉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배추 염색체는 10개이고, 양배추 염색체는 9개입니다. 같은 종이면 염색체 수가 같지만, 염색체 수가 같다고 같은 종은 아니에요. 무와 갓은 서로 다른 종이지만 염색체는 18개로 같아요. 또 염색체 수가 많다고 더 진화한 종은 아니에요. 사람 염색체는 46개지만, 감자 염색체는 48개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우 박사는 배추속의 다른 종인 배추와 양배추를 교배한 자손이 유채와 염색체 숫자가 19개로 같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했어요. 당시 일반적으로 인정받던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이종교배로는 생식능력을 갖춘 새로운 종이 만들어질 수 없고, 동종교배를 통해 생겨난 자손들이 자연선택을 거치며 분화되는 방식으로만 새로운 종이 생겨난다고 알려졌었어요. 하지만 우 박사는 다른 종끼리 교배하는 과정에서도 유채처럼 완전히 새로운 종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 다윈의 진화론을 수정하도록 합니다. 이후 배추속의 또 다른 식물인 흑겨자(염색체 8개)를 양배추와 교배해 에티오피아겨자(17개)를 만들어내고, 배추와 교배해 갓(18개)을 만드는 실험도 성공하면서 총 6종의 배추속 식물 간의 관계를 도식화한 '우장춘의 삼각형'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런 연구 업적은 현대 육종 기술이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고, 전 세계 모든 육종 관련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고 해요.

십자화과 식물 따라 이동한 배추흰나비

2018년엔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국립농업과학원이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우장춘 박사의 연구를 새롭게 증명하는 연구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우 박사가 연구했던 6종의 배추속 식물에 무까지 더해서 모두 7종 식물의 엽록체와 리보솜(단백질을 합성하는 세포소기관) 유전자 서열을 비교 분석해 종 사이의 합성으로 새로운 종이 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유전체 차원에서 증명했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채는 약 1만년 전 배추와 양배추의 자연 교배 결과로 나타났다고 해요.

지난해엔 십자화과 식물 진화에 대한 또 다른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어요. 미국 테네시대학교의 라이언 박사 연구팀이 세계 32국에 서식하는 배추흰나비 표본 3000점의 유전적 조성을 분석해 배추흰나비가 처음 나타난 기원지인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부터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경로를 진화적으로 추적했어요. 그 결과, 배추흰나비는 800년 무렵 아시아와 유럽으로 퍼졌고, 이후 러시아, 아프리카와 미국, 호주까지 퍼져 현재는 남극과 남아메리카를 뺀 나머지 모든 대륙에 살게 됐다고 해요. 그런데 연구팀은 인류가 십자화과 식물을 재배하면서 이동한 경로와 이 경로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십자화과 식물은 배추흰나비의 애벌레인 배추벌레의 주요 먹이이기 때문에, 십자화과 식물이 퍼져 나가면서 배추흰나비도 따라서 같이 퍼져 나가게 된 것으로 봅니다.




vvGXJW

아버지인 우범선은 을미사변에 직접 가담했으며
쓰레기짓을 다한 악질 친일파이자 살인자였음
(결국 암살당함)
어머니는 일본인
친일파에 일본혼혈이라고 학교서 왕따도 엄청 당했다고 함

그러나 우장춘 박사는 본인이 조선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광복 전에 일본의 만류에도 조선인 수용소에 들어가서 귀국


aPxaDS

LcKBxa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8 02.28 49,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2,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6,3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782 이슈 스키즈 아이엔 인스타 업뎃 (feat. 보테가 베네타 패션위크) 1 01:13 103
3006781 이슈 모든 유튜브 변호사들이 하이브가 이긴다고 할 때 혼자만 민희진이 이길거라 확신했던 변호사 11 01:11 1,480
3006780 유머 왕사남 봄동 도대체 언제 나와...? 16 01:11 1,688
3006779 이슈 갤럭시 S26 전체 시리즈 상단 NFC안테나 추가로 삼페결제 상단모서리로도 가능 8 01:09 783
3006778 유머 고구마에 김치 올려먹고 감동받은 외국인 3 01:09 906
3006777 이슈 스피또 10억원에 당첨된 사람의 후기...jpg 44 01:07 2,499
3006776 이슈 미남자라는 말이 찰떡인 갓진영 최근 화보 비하인드 3 01:06 384
3006775 이슈 요즘 미국에서 제법 잘 나가는데 한국인들 대부분이 모른다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jpg 23 01:06 2,012
3006774 이슈 핫게 간 일본 시위 때문인지 요즘 일본 sns에서 돌고있다는 한국 유튜브 영상.jpg 18 01:05 2,296
3006773 이슈 진짜 큰 거 오는 3월 컴백 라인업 4 01:04 831
3006772 이슈 데뷔 티저때랑 똑같은 흑백 프로필을 찍은 투바투 2 01:03 347
3006771 이슈 공계에 올라온 양요섭 2주차 팬싸인회 사진들 7 01:01 263
3006770 이슈 1885년 영국 그리니치해양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거문도의 노인 7 01:01 982
3006769 이슈 리한나 근황.jpg 5 01:00 1,253
3006768 이슈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 24 00:58 2,621
3006767 정보 기름값 폭등에 한국이 한 선택 142 00:57 9,618
3006766 이슈 이동진 평론가 <햄넷>, <28년 후: 뼈의 사원>,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별점, 평.jpg 9 00:57 724
3006765 이슈 왕사남 천만되면 박지훈 곤룡포입고 오리틀걸 춰달라 24 00:56 1,929
3006764 유머 ?? : 발롯코 때 내가 가까이 안 간 곳 있나요?! 3 00:55 705
3006763 이슈 이젠 아예 초면인 사람도 많을 거 같은 흑발한 로제 모습 26 00:54 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