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현민이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했다. SBS 방송 캡처
배우 윤현민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했다. 리얼리티 관찰 예능에 8년 만의 귀환이라 반가움을 더한다.
2017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리얼리티에 도전했던 그는 지난달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예능을 처음 할 땐 내 판이 아닌 거 같은 불편함도 있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윤현민은 "사실 제가 다림질이나 요리도 잘하고 베이킹도 잘한다. 바지 통도 직접 줄여서 입는다. 재봉틀도 쓰고 바느질로만 해도 된다"며 "중고등학교 때 운동을 해서 선배들 양말 꿰매고 명찰 붙이고 그런 걸 다 제가 했다"고 털어놨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되는 윤현민의 일상에서도 이러한 면모가 드러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빨래로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와이셔츠, 수건, 팬티까지 다림질을 하고 '칼각'을 잡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현민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줄 반찬을 들고 집에 방문했다. 이후 집안 검열을 시작하며 정리정돈에 대한 잔소리를 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어머님이 끝판왕"이라며 감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뭐 할 거냐"고 묻는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 만나서 식사해야지"라고 답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난 윤현민은 무언가를 건네며 "엄마가 어머니 갖다 드리라고 했다"고 말해, 두 어머니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유수경 기자
https://v.daum.net/v/20250425110438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