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스타뉴스 박세현 기자]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권진아가 6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안테나 수장' 유희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서울 서대문구 앤트러사이트에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정규 3집 'The Dreamest (더 드리미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음감회가 열렸다.
정규 3집 'The Dreamest'는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며 최고의 꿈을 이뤄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권진아는 더욱 견고하고 확장된 음악세계를 향한 꿈의 청사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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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는 최근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를 떠나 1인 레이블을 설립,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홀로서기 후의 곡 작업에 대해 그는 "제가 안테나에 10년을 있었다. 10년 차가 되고서 20대 끝자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제 꿈이 저의 레이블을 만드는 것이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마음적으로 건강하고 편안하다"고 전했다.
그는 "(안테나) 유희열 대표님께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어려운 게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 유희열 대표님께 정말 많이 배워 아직도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며 "저의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전과 다름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 또 다른 장르의 음악을 꾸준히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 년을 돌아보며 "'K팝 스타' 때는 어려서 뭘 하는지도 몰랐고, 안테나에서는 많은 걸 배웠다. 대표님과 선배 뮤지션에게 곡을 어떻게 쓰는지, 뭘 담아야 하는지 배웠고 내가 어떻게 하면 주체성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했다. 1인 레이블을 설립한 것도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주체적으로 저를 믿어주는 팀원과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를 담아보고 싶다. 자주 팬들을 뵙고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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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재회 (How have you been)' MV
https://youtu.be/jvcyi1qqMCo?si=PqnlKh49v7SX71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