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사흘 전 일방 취소 통보"…태연, SM엔터에 직접 반기?

성명서에서 팬들은 "일본 공연의 이틀 전, 일방적이고 무성의한 취소 통보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한다"며 "공연 취소 가능성이 존재했음에도 사전 안내 없이, 공연 불과 2일 앞두고 취소가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16일 좌석 발표를 기대했지만, 20일에 이르러서야 연기 공지가 떴고, 하루 뒤인 17일엔 또다시 연기가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기 과정에서 공연을 위해 일본 현지로 이동 중이거나 도착한 다수의 국내외 팬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했다는 입장이다. 팬들은 "SM엔터의 미흡한 대응은 교통, 항공, 숙소 등을 준비해 온 팬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 "공연 당일 공지된 일본 측 사이트 번역본만이 유일한 소통 수단이었으며, 이후에도 SM엔터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주체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철저한 경위 파악과 책임자에 대한 조치, 피해자 보상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SM 측은 "입장은 따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공연이 취소된지 2주가 지났지만 일본 및 해외팬들은 추가 대책은 커녕 환불관련 공지도 받지못한 상황. 일본 팬들은 자체적으로, 소비자원에 신고중이라고함.
이게 SM이 말하던 SM 2.0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