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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려 25년만…홍석천, 男연예인 커밍아웃에 "신선한 충격이자 반가운 소식" (인터뷰)

무명의 더쿠 | 04-25 | 조회 수 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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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홍석천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25년 만에 남자 연예인인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커밍아웃한 것에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이고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22일 저스트비 멤버 배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 공연에서 커밍아웃을 했다. 그는 "내가 LGBTG 커뮤니티의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LGBTG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자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남자 연예인의 커밍아웃은 2000년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힌 홍석천 이후 처음이다. 무려 25년만. 2021년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 지난 3월 하이브 소속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 라라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지만, 남자 아이돌로서 최초다.이에 대해 홍석천은 "중간에 여성 아이돌 멤버도 한 분 계시고 중간중간에 있긴 했는데 남자 아이돌 중에서는 처음"이라며 "우선 굉장히 축하해야 할 일이다. 그 친구한테는"이라고 말했다.

남자 연예인의 커밍아웃은 홍석천 이후 25년만.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말한 홍석천은 "연예인에 국한돼서가 아니라, 우리 같은 사람들이 좀 더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기대는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연예계에서 후배 중에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는 건 저한테도 좀 신선한 충격이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배인에 대해 "아직 그 친구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본 적이 없는 친구라 얘기를 나눠본 적은 없다. 이 친구는 어떤 고민과 어떤 생각을 했었을까, 그리고 결심하게 될 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로 제가 결심했을 때의 분위기하고는 좀 다르지만"이라며 "그래도 아직 어린 친구가 그렇게 결정을 했으니까 본인 스스로가 꽤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본인 스스로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조심스러운 걱정도 내비쳤다. "물론 지금 지지와 응원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하는데 본인의 꿈이 있으니까"라며 "그 꿈을 이뤄가는데 이제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걱정도 있고, 그런 걸로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걸어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커밍아웃을 하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그 이후의 시간을 버텨내는 것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석천의 커밍아웃 이후 25년이 흘렀다. 남자 연예인이자 K팝 아이돌로서 배인의 커밍아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한 홍석천은 방송계에서 퇴출당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편견 속에서 25년의 시간동안 묵묵히 버텨왔다. 때문에 홍석천이 후배를 응원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훈훈함을 더하며 이목을 끈다. 이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85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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