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와 대조적…"과거 해킹 아픔 있던 업체들은 보안 투자 확대"...그런데도 SK텔레콤은 유일하게 투자 축소
SK텔레콤, "KT,LG는 유무선이 합병돼 있고 우리는 유선이 SKB로 나눠져 있어서 합쳐서 봐야 공정한 비교가 된다" 반박
참여연대, “피해자 참여 대책반 구성, 철저히 조사해야”, “부실한 소비자보호제도, 과징금 상향ㆍ집단소송제 도입해야”
SK텔레콤, "KT,LG는 유무선이 합병돼 있고 우리는 유선이 SKB로 나눠져 있어서 합쳐서 봐야 공정한 비교가 된다" 반박
참여연대, “피해자 참여 대책반 구성, 철저히 조사해야”, “부실한 소비자보호제도, 과징금 상향ㆍ집단소송제 도입해야”
SK텔레콤이 최근 악성코드 해킹 공격을 받은 가운데,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을 전년 대비 줄인 것으로 확인돼 업계의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과거 해킹 피해를 겪은 KT와 LG유플러스가 보안 투자를 꾸준히 확대한 것과 대비되며, SK텔레콤의 소극적 네트워크 보안 대응이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024년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600억원으로, 2022년(627억원) 대비 4% 감소했다.
이는 KT(1218억원)의 절반 미만이며, LG유플러스(632억원)보다도 적은 규모다.
특히 KT는 전년 대비 정보보호 예산을 19%, LG유플러스는 116% 가량 증액한 반면, SK텔레콤은 유일하게 투자를 축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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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ec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