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환은 부산에서의 한 달 살기를 통해 그동안 작품 촬영을 하며 느낀 부산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작품 촬영이 끝나고 나에게 주는 해방"이라며 꽃분이와 함께 부산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수십 년 동안 작품이 끝나면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온 그는 부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부산 지인의 집을 빌린 구성환은 "서울에 있는 집을 가져왔다"라며 주방용품부터 기타, 조명을 비롯해 꽃분이의 물건들까지, 서울집의 미장센을 그대로 부산으로 옮겨 놔 눈길을 모은다. 그는 딱 하나 서울집과 다른 점은 바로 부산의 푸른 바다뿐이라며 흡족해한다.

또한 그는 "루틴은 변한 게 없다"며 매일 기상 후 청소 타임을 가지고, 외출 전 빠지지 않는 '선크림 범벅 비주얼'까지 서울에서의 일상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부산에 온 지 일주일 만에 몸무게가 5kg 늘었다는 구성환의 말은 그가 끝내주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또한 그가 17년 단골집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든 '구성환 버거 정식'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사진 속에서는 구성환과 꽃분이가 부산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하와이가 안 부러워"라며 콧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자신만의 '밀라노의 낭만'을 만끽 중이라고 덧붙였는데, 그게 대체 어떤 느낌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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