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나가르(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파키스탄은 24일 인도 국민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고 모든 인도 소유 또는 인도 운영 항공사에 대해 파키스탄 영공을 폐쇄했으며 제3국을 통하는 것을 포함하여 인도와의 모든 무역을 중단했다.
이번 보복 조치는 카슈미르에서 26명의 사망자를 낸 무장괴한들의 치명적 공격의 여파로 파키스탄 국민에 대한 비자를 중단하기로 한 인도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22일의 공격은 30년 넘게 반인도 반란을 일으킨 이 지역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년 만에 최악의 공격이었다.
바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은 23일 밤(현지시각) 양국 외교 공관 직원 수를 5월1일부터 55명에서 30명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또 파키스탄에 대한 주요 물 공유 조약을 중단하며 파키스탄과의 주요 국경을 폐쇄하는 등 외교적 조치를 취했다.
파키스탄은 그러나 양국 국경 간 테러리즘을 지원하고 있다는 인도의 비난을 부인하면서 카슈미르 저항세력이라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무장단체가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은 24일 인도의 행동에 대응, 민·군 고위 관리들로 구성된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인도는 의혹을 제기하며 무책임한 조치를 취했다. 지금까지는 인도의 행동이 정적이지만 앞으로 동적으로 바뀌면 파키스탄 역시 그에 대응하는 동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복 조치는 카슈미르에서 26명의 사망자를 낸 무장괴한들의 치명적 공격의 여파로 파키스탄 국민에 대한 비자를 중단하기로 한 인도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22일의 공격은 30년 넘게 반인도 반란을 일으킨 이 지역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년 만에 최악의 공격이었다.
바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은 23일 밤(현지시각) 양국 외교 공관 직원 수를 5월1일부터 55명에서 30명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인도가 파키스탄에 대한 외교 공세를 펼치면서 최대 라이벌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인도는 또 파키스탄에 대한 주요 물 공유 조약을 중단하며 파키스탄과의 주요 국경을 폐쇄하는 등 외교적 조치를 취했다.
파키스탄은 그러나 양국 국경 간 테러리즘을 지원하고 있다는 인도의 비난을 부인하면서 카슈미르 저항세력이라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무장단체가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은 24일 인도의 행동에 대응, 민·군 고위 관리들로 구성된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인도는 의혹을 제기하며 무책임한 조치를 취했다. 지금까지는 인도의 행동이 정적이지만 앞으로 동적으로 바뀌면 파키스탄 역시 그에 대응하는 동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0506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