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 : 5·18 발생과정에서 북한군의 개입에 대한 논란이 있는 건 알지만 진실 여부는 잘 모른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답하는 것이 죄가 되느냐
25,949 13
2025.04.24 17:37
25,949 13

 



 

국회에 출석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음모론에 대해 "논란이 있는 건 알지만, 진실 여부는 잘 모른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선영 진화위원장은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5·18 발생과정에서 북한군의 개입설에 대한 진화위원장의 인식을 묻겠다'는 질문에 "논란이 있는 건 알지만, 진실 여부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학계 등에서 사실이 아닌 음모론으로 통하는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진화위원장이 진실 여부를 모르겠다고 답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재차 이어진 질문에서도 "그런 논란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 사실은 모른다고요. 제가"라고 답했다.
 
박 위원장의 답변에 회의장에선 "저런 사람을 앉혀놓다니" 등 의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이 "5.18에 대한 역사적 발생 배경이 명백하게 북한군 외부소행이 아니라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불행한 역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가"라고 다시 묻자 박 위원장은 "그런 논란이 있는 것은 알지만, 제가 북한군이 개입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신 위원장이 다시 한번 답변할 기회를 주겠다고 질문했지만 박 위원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선 진실 여부를 제가 모른다"며 같은 답변으로 일관했다. 같은 내용의 질의는 10분이 넘게 반복됐다.
 
결국 신 위원장은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다"며 박 위원장에게 퇴장을 명령했지만, 그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자리에서 버텼다.
 
박 위원장은 "국회법상 퇴장 명령할 수 없다"며 "모르는 걸 모른다고 답하는 것이 뭐가 죄가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이 퇴장 조치를 거부하고 버티자 국회는 직원들을 동원해 그를 연행하려 했지만, 이번엔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회의는 정회됐다. 퇴장 조치를 거부하고 버티던 박 위원장은 이석 명령에는 응했고 결국 회의장을 떠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OsKaPIBUNdI
 
https://www.youtube.com/watch?v=-J8UgckM2Fg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0 12.05 37,0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0,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9,5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698 이슈 트와이스, 해외 아티스트 최초 日 도쿄 국립경기장 단독 입성..사상 최대 규모 (하루8만명*3일) 1 08:25 101
2929697 유머 한국에 금괴 10억 7800만원어치 기부한 따거 4 08:25 400
2929696 이슈 서장훈도 아니고 돈도 안받는데 왜 스스로 계속 이숙캠을 보는거야 08:20 1,069
2929695 유머 미국이 볼 때 뭔가 수상한 한국기술 10 08:19 1,339
2929694 유머 강아지가 사람말을 할수있을까 5 08:18 302
2929693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29위 피크 1 08:18 179
2929692 유머 콘서트에서 팬이 노래잘불러서 깜짝놀란 이창섭.jpg 2 08:17 355
2929691 기사/뉴스 [단독]'신인감독 김연경' 결국 후속 나온다..필승 원더독스 감동 '어게인' 4 08:16 1,064
2929690 이슈 KBS 단막극 <러브 트랙> 1-4회 대본리딩 4 08:05 739
2929689 이슈 [유퀴즈] 다 그만두고 튀고 싶다...😢 세상을 회피하고 싶은 분들 주목❗ 올바른 방법으로 무기력을 탈출하는 방법💬 3 08:04 1,343
2929688 이슈 컴포즈커피 x 주토피아 콜라보 굿즈 12 08:02 1,878
2929687 정보 토스행퀴 18 08:01 827
2929686 기사/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유별떠는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는데…” 10 08:01 2,005
2929685 기사/뉴스 6억 적금 VIP 고객, 은행원 술자리 불러내 성폭행…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1 08:00 2,400
2929684 이슈 JTBC <경도를 기다리며> 시청률추이 5 07:58 1,800
292968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7:58 239
2929682 기사/뉴스 감정적 고소 남발…명예훼손 사건 80%는 불송치 3 07:56 352
2929681 이슈 트위터에서 해외팬들 사이에서 예의 없다고 난리난 아이돌 144 07:51 20,237
2929680 유머 도경수 콘서트 카드섹션 사건 15 07:39 2,813
2929679 이슈 청춘의덫)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 진실의 입 미쳤음 155 07:25 2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