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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을 제기하며 홍 후보 등에 대해 정치자금부정수수죄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무고죄 등으로 즉시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홍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언론에 배포한 유상범 총괄상황본부장 명의 성명서에서 "민주당이 오늘 제출한 고발장을 입수한 후 주동자들을 공직선거법위반죄(허위사실공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무고죄로 즉시 고발해 허위 선동으로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민주당의 폭주에 엄정히 대응할 예정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공지했습니다.
홍 후보 캠프는 "민주당이 오늘 명태균 관련 의혹으로 홍준표 후보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며 "5개월 넘게 명태균 의혹으로 허위 선동을 일삼던 민주당이 급기야 무고죄까지 저지르며 폭주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홍 후보는 민주당의 명태균 관련 허위 선동을 수차례 명확하게 반박했고 명씨를 9번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며 "명태균 스스로도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후 홍 후보와 관련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홍 후보 캠프는 "민주당은 홍 후보의 본선 진출이 그토록 두려운가"라며 "전과 4범, 형수 욕설, 무상 연애, 12개 중대범죄 피고인을 후보로 추대하면서 이를 직격하는 홍 후보와 도저히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자신은 없는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또다시 병풍 조작, 생태탕 선동과 같은 흑색 선전에 의존하는 구태 정치의 모습을 보이려 하는가"라고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명태균 진상조사단은 홍 후보의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제기하며 홍 후보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최용휘 전 대구시 공무원 등을 정치자금부정수수죄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구지역 당원명부 불법 입수 및 불법 유출 등 의혹에 대해서는 홍 후보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